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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회장이 추천한 '죽기 전에 타봐야 할 자동차 5' 멋진 수염과 의외(?)로 웃는 얼굴이 귀여운 다임러 회장 디터 체체(Dieter Zetsche)의 재밌는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독일의 유력한 자동차 포털사이트 편집장과 자동차 거래 사이트 대표 등이 그에게 여러 질문을 던졌고, 그중 '죽기 전에 꼭 타봐야 할 다섯 가지 자동차'를 이야기한 부분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요.우선 그가 어떤 차를 꼽았는지 알려드리기에 앞서 디터 체체 회장에 대해 먼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53년 터키에서 태어났으니 만으로 64세네요. 아버지가 터키에서 댐 프로젝트를 이끌 때 태어났다고 합니다. 2년 만에 독일로 돌아온 그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근처에 있는 오버우어젤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닙니다. 1971년 칼스루에 대학에서 전기기술을 전공한 후 76년부터 지금까지 .. 더보기
독일인들이 생각하는 진짜 국민차 베스트10 국민차...차 성능의 높고 낮음을 떠나 그 나라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거나 혹은 자동차 역사에 있어서 어떤 대표성을 갖고 있는 자동차를 국민차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런 경우 대체적으로 상당한 판매량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주는데요. 독일사람들은 과연 어떤 자동차가 진짜 국민차라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오늘도 역시 자동차 역사 125주년 특집으로 마련된 앙케이트 내용 중 국민차 관련 결과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위 토요타 코롤라 1.72%의 득표율로 10위에 오른 토요타 코롤라입니다. 지금 나오는 모델과는 이름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죠. 어쨌거나 1966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3천4백만대가 팔려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로 공인돼 있습니다. 9위 피아트(NUOVA)500 .. 더보기
놀라운 판매량을 자랑하는 자동차 모델들 좋은 차가 많이 팔리는 걸까요, 많이 팔리는 차가 좋은 차 일까요? 무슨 영화 대사같은 질문이죠? 딱 뭐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많이 팔리는 차들 중에는 좋은 차이어서 많이 팔린 것도 있을 것이고, 혹은 많이 팔렸기 때문에 좋은 차로 인식되는 그런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자그마한 사진 한 장이 독일 잡지에 실렸더군요. VW에서 12월 22일 출고된 모델 중에 한 대가 111,111,111번째 생산이 됐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파란색 골프GTI 모델이었습니다. 폴크스바겐 전체 생산대수가 1억 1천만 대가 넘었다는 게 일단은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질문!! 메이커가 아닌 단일 모델로 세계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차가 어느 것인지 아세요? 많은 분들이 정답을 알고 계실 .. 더보기
사진으로 만나보는 VW의 역사적 순간들 흔히들 그러죠. BMW 팬들을 B당, 메르세데스 벤츠 팬들을 M당이라고. 저처럼 VW에 관심 있어 하는 사람들은 V당이라고 해도 괜찮을 텐데 아직까지 V당이라는 표현은 없는 듯 보입니다. 이 참에 '우리끼리V당'이라도 하나 만들어볼까 싶기도 한데 문제는, 공식화시키면 글이 편향될 우려가 있고, 또한 V당원이면서 VW차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본질적 문제에 부딪히게도 됩니다. 뭐 V당이 되었든 아니든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VW에 대한 다양한 공부를 해나가고 싶은데요. 오늘은 그런 계획의 일환으로 예전부터 준비해온 포스팅 하나를 올려볼까 합니다. 자동차역사라는 건, 정말로 관심 있어 하는 분들 아니면 굳이 파고 들어갈 필요까진 없겠죠. 하지만 적어도 VW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고 한다면 기본적인 내용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