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자동차요?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얘기 쓰세요" "이 기자는 돈 안 받아 먹었나 보네?"요즘은 스케치북다이어리뿐 아니라 Daum 자동차나 인터넷 자동차 매체(모터그래프) 등에서도 저의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부족한 것 투성이지만 더 많은 분들이 읽기 때문에 그만큼 긴장하고 집중해 글을 쓰려 노력 중이죠. 그런데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다 보면 가끔 "이 기자는 돈 안 받은 거야?" 혹은 "기자가 돈 받아 먹었군!" 등의 반응을 보게 됩니다.'왜 저 분들이 나를 기자라고 할까?' 라고 처음엔 생각을 했는데, 글이 올라오는 공간 자체가 자동차 전문 매체나 언론들이 이용하는 곳이니 자연스럽게 기자로 인식을 하는가 보구나 라고 그냥 넘기게 됐습니다. 하지만 굳이 저의 정체를 이야기하라 한다면 자동차 블로거가 맞습니다. 제 글의 출발지는 이 곳 스케치북다이어리.. 더보기
자동차 블로그 4년 하며 얻은 것과 잃은 것 이번 주 금요일이 되면 티스토리에 정착한 지 딱 3년이 됩니다. 그 전에 네이버에서 시작해 텍스트큐브로 이어져 본격적으로 자동차 이야기를 1년 가까이 했고, 다시 티스토리로 와 3년이 되었으니까 자동차로만 대략 4년 정도 블로그를 운영한 게 되겠군요. 몇 분이나 찾아 주셨나 보니 티스토리만 놓고 보면 3년 동안 7백만 명 이상 방문해 주셨습니다. 올 해는 3백만 명 조금 안되는 방문자들을 맞았고요. 아 물론 매일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중복되는 경우들이 꽤 될 것입니다. 어쨌든 저로서는 뿌듯하기도 하고 찾아 주신 분들께 고맙기도 하고 뭔가 '그동안 잘 해온 거겠지?' 라는 생각도 조금은 들고 그렇습니다. 이쯤에서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니 많은 일들이 있었더군요. 그래서 티스토리 3년을 기념하는 의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