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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다단화

'9단도 부족?' 내년부터 10단 변속기 시대 열린다 작년 5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비엔나 엔진 심포지엄'이라는 행사에서 폴크스바겐은 현재 6단 DSG(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10단 DSG로 바꿀 것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독일의 일간지 디벨트는 이 신형 DSG가 내년에 중형급 모델부터 우선 장착이 될 것이라는 보도를 한 바 있죠. 바야흐로 두 자릿수 변속기 시대가 코앞에 왔습니다. 수십억 수퍼카에서부터 소형차까지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수동변속기를 자동화시킨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두 개의 수동형 변속기가 서로 맞물려 돌아가며 스스로 변속시점을 찾아 가는 것인데요. 자동 변속기처럼 운전자가 변속 시점을 신경 쓰지 않아서 좋고, 그러면서 수동 변속기가 주는 즉각적인 응답성과 연비효율을 얻을 수 있어 또한 좋습니다. 수십 억짜리 부가티 베이론에.. 더보기
소비자는 자동차 회사의 베타 테스터? 자동차에 얼마 전부터 두 가지 커다란 흐름이 자리했습니다. 하나는 엔진 다운사이징이고, 또 하나는 자동변속기의 다단화 현상인데요.엔진 다운사이징이라는 건 공기를 많이 빨아 들이고 내뱉는 과급기(터보나 수퍼차저)를 장착해 예전에 3.0리터급 자연흡기 엔진이 발휘할 수 있는 힘을 지금은 2.0리터 급의 터보나 수퍼처처 엔진으로할 수 있게 만든 것을 말합니다. 엔진 다운사이징 보통 과급기를 달면 열효율이 높아서 연비에도 조금 더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강화되는배기가스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힘은 자연흡기 엔진과 비슷하거나 더 키울 수 있어서 실제로 적은 실린더 (기통)로 많은 힘을 내게 되니 덕분에 작은 차량들이 좀 더 높은 힘을내는 것에도 도움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