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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렌스에 대한 독일 전문지 첫 번째 평가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밴(VAN) 바람이 꽤 불었던 적이 있었죠. 하지만 현재는 한국에 공장을 둔 메이커들 중 기아 정도를 제외하면 패밀리밴, 혹은 미니밴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 없습니다. 특히 SUV 붐이 일면서 밴의 자리는 왜건만큼은 아니지만 더욱 위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밴은 여러 가지 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운전자에게 넓은 시야도 주고, 실용적이고 넉넉한 공간, 가족단위의 장거리 여행객들에게도 비교적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세단과 SUV로 소비패턴이 굳어버린 한국에서는 밴은 밀릴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최근에 기아가 이름과 컨셉을 그대로 가지고 온 새로운 컴팩트 밴 ‘카렌스’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실용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럽에서 카렌스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 더보기
독일 자영업자들이 애용하는 차 베스트10 한반도에 태풍이 한 바탕 휩쓸고 갔듯, 이 블로그도 지난 이틀 동안 아주 정신이 없었습니다. 졸지에 안티 블로그에서 영맨 블로그로 탈바꿈 된 순간이었죠. 어쩌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널뛰기 현상이 이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머리가 좀 지끈거립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고, 그와 관련한 논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 분위기에 위축되거나 상황을 회피하진 않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잠시 무거움을 벗어내고 좀 가벼운 포스팅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독일어에 보면 Handwerker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직업을 가르키는 단어로, 수공업자, 장인 뭐 이런 의미인데, 쉽게 말씀을 드리면 집수리나 페인트 작업, 꽃집 운영이나 전기공사 등, 손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