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보호청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젤차 팔지 말라는 미국, 그래도 팔아야겠다는 독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2016년형 아우디, 포르쉐 등, 3.0 디젤 엔진이 모델에서도 배출가스 조작이 가능한 소프트웨어가 장착됐다는 글을 올려 다시금 폴크스바겐 그룹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RDE 방식으로 실도로에서 측정해보니 실험실 데이타 보다 9배나 많은 질소산화물이 나왔다는 건데요. 일단 독일 본사는 공식적으로 3.0 디젤 자동차에는 조작 소프트웨어가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처음 조작을 시인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상황이 미환경보호청과 폴크스바겐 그룹 둘 중 한 곳은 큰 상처를 입게 되는 진실게임 양상을 띠게 됐습니다.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것은, 과연 폴크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