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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취득 과정

사람 냄새만 나도 멈춰 서는 횡단보도 풍경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가 바뀌면 운전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교통 관련 법규들이 있기 마련이죠. 2022년 신년 교통 관련 이슈라고 하면 ‘횡단보도 있는 교차로에서 우회전 시 이에 대한 엄격해진 감독’이 아닐까 합니다. 기존에는 우회전한 후에 만나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발견했어도 반대편에서 막 건너오거나 또는 이미 반대편으로 보행자가 많이 건너간 상태라면 서행해 횡단보도를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횡단보도 내에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멈춰야 합니다. 만약 이를 무시했다 단속에 걸리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으로 승용차 기준으로 벌점 10점에 6만 원의 벌금을, 그리고 2~3회 위반했을 때는 보험료 5%, 4회 이상 위반 시엔 10%의 보험료가 할증됩니다. 또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 더보기
인상적이었던 어느 독일 운전학원 강사와 수강생 오늘은 지난주에 본 인상적인 장면이 있어서 그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늦은 오후, 자동차 실내 청소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주유소에 들렀죠. 독일의 많은 주유소에는 코인 진공청소기가 있고 운전자들이 주유 후, 혹은 주유와 상관없이 이 청소기를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또 주유소에서는 타이어 공기도 체크하고 주입도 가능합니다. 기름 넣는 동안 차창을 닦을 수 있게 간단한 청소 도구를 마련해 놓는 것도 일반적이죠. 실내 청소를 하기 위해 차를 주차하는데 옆에 운전학원 차량 한 대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얘기한 적 있지만 독일 면허학원은 우리와 달리 규모가 작습니다. 강사 1인, 혹은 2인 규모의 작은 학원들이 동네 곳곳에 자리하고 있죠. 그리고 가급적 신차,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런 브랜드 모델을 가지고 운전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