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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독일인들이 운전면허 시험에서 떨어지는 이유 독일은 북유럽 국가들과 함께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이 무척 힘든 곳 중 하나입니다. 면허증을 받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많이 소요되는 편인데요. 이것이 꼭 장점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현실입니다. 응급처치부터 시작해 철저한 이론교육, 그리고 고속도로 주행과 야간주행 등, 여러 과정을 거쳐 감독관과 면허학원 강사를 태우고 시험을 보게 되지만, 그럼에도 탈락하는 이들은 1년에 수십만 명에 이릅니다. 독일에서 면허 취득 시험을 보는 인원은 1년에 약 1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 중 삼 분의 일이 탈락합니다. 놀라운 것은 재심험 빈도가 높아질수록 합격률이 낮아진다는 것이었는데요. 왜 철저한 준비에도 탈락의 고배를 들어야 하는 걸까요? 독일 면허학원 강사들이 말하.. 더보기
대한민국 교통사고, 그 민낯 보고서 올 상반기까지 대한민국 자동차대수가 19,770,000대가 넘었다고 하죠. 지금쯤 2천만대에 도달했거나 아니면 곧 도달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바야흐로 대한민국 자동차 2천만대 시대가 열린 것이죠. 옛날에 자동차가 사치품 영역이었다면 지금은 누구나 구입해서 끌고 다니는 생필품의 영역에 들어왔다고 하겠습니다. 그렇게 일상화 된 만큼 자동차 운행에 따른 부작용도 간과할 수 없는데요. 중요하고 비싼 물건인데, 또 이 것만큼 사고를 많이 치는(?) 녀석도 없다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사고에 대한 다양한 통계 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의 교통사고 민낯을 한 번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볼 자료는 최근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간한 『2014년판 교통사고 통계 분석』이라는 책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