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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클래스

벤츠 A클래스 시승기 & 하이델베르크 여행기 오늘 포스팅은 예고한 것처럼 메르세데스 A클래스 시승기입니다. 거기에 더해 하이델베르크 여행기도 함께 올리게 됐는데요. 전체적으로 글과 사진의 양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갖고 여유 있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부족하지만 제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자 그럼 A클래스로 떠난 하이델베르크 여행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삼각별이 박혀 있는 차를 탄다는 것은 특별한 느낌을 준다. 어렸을 때 벤츠를 보고 자동차에 눈을 떴던 개인적 경험을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메르세데스는 한 번쯤은 몰아보고 싶은 그런 차다. 하지만 이러한 동경과 환타지는 자꾸만 나이를 먹어갔고 고향인 독일에서 조차 삼각별은 노쇠한 상징이 되어갔다. 독일의 최근 10년을 보자. 200.. 더보기
메르세데스가 A클래스 수입해야 하는 이유 BENZ. 말 그대로 어린 시절의 동경과 꿈의 이름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차로 알았고, 자동차의 제왕으로 생각을 했던 이름이었죠. 커가면서 자동차 세상도 변하고, 벤츠를 바라보는 제 눈도 달라졌지만 지금도 맘 한 켠엔 여전히 삼각별을 향해 엄지손을 치켜들고 있는 어린 제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렇게 동경하던 벤츠의 나라 독일에서 살고 있죠. 독일 국민차 이름은 폴크스바겐에 있지만 독일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은 벤츠의 것입니다. 그건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적어도 독일 내에서는 그렇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배신은 있어도 벤츠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에 고개 끄덕이며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브랜드라 할지라도, 그리고 프리미엄의 장자로서 위치를 차지하.. 더보기
메르세데스 CLS의 매력적인 동생이 탄생한다!  4도어 쿠페의 대표작? 하면 떠오르는 모델이 있죠. 바로 메르세데스 CLS입니다. 1세대도 멋졌고, 요즘 팔리고 있는 2세대 CLS도 좋습니다. 1세대가 여성적이었다면 2세대에는 남성성이 부여되었죠. 판매에서도 좋은 결과를 낸, 다임러 입장에선 그야말로 효자종목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비쌉니다. 소비자 입장에서요. 4도어 쿠페 중에서 파나메라 나오기 전까진 가장 비쌌으니까요. 나하곤 상관없겠거니~ 하면서 그저 지나가면 부러운 듯 쳐다봐주는 것이 전부인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괜히 년식 좀 된 내 차가 막 미워보이기까지 할 겁니다. 그런데 CLS는 아니더라도 그 것 소유를 충분히 대신해줄 수 있는 모델을 1년 반 정도만 기다리면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CLC죠. 이게 CLC .. 더보기
메르세데스 신형 A클래스, 배신이야 배신! 올 4월 상하이모토쇼에서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칭찬을 받았던 메르세데스의 모델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새로운 A클래스의 컨셉카 'Concept A'가 그것인데요. 컨셉카라고는 하지만 정말 완벽하게 이전의 때(?)를 벗겨낸 멋드러진 녀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보세요. 이게 현재의 A클래스 모습입니다. 정말 묵은 때가 참 많아 보이죠? 어쨌거나 저 멋드러진 녀석을 내놓으면서 메르세데스 벤츠 수석 디자이너인 고든 봐그너 씨가 그랬다고 합니다. " 에...2012년에 나올 새로운 양산형 A클래스는 공간을 넓히고 하는 등의 실용성 보다는 스포티브함, 그것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아주 새롭고 모처럼 쿨한 메르세데스를 여러분은 보시게 될 겁니다! " 그런데, 이 인터뷰를 한 독일의 자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