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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칸 4기통

포르쉐 마칸, 한국은 240마력 일본은 255마력 얼마 전 독일 자동차 전문지 기자 한 명이 자신의 SNS에 내년 봄 독일에서도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포르쉐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올린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일반화된 4기통 엔진 소식이 뭐 대수인가 싶겠지만 포르쉐 고향 독일에선 이게 뉴스거리가 충분히 됩니다. 사실 포르쉐라는 스포츠카 브랜드는 911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지금까지 6기통 박서 엔진만 장착하고 있죠. 한 때 4기통 엔진을 일부 모델에 쓴 적 있고 현재는 8기통 엔진까지 적용이 되기도 했지만 언제나 포르쉐의 상징은 6기통 박서엔진이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마칸이 출시되면서 중국 시장 등을 목표로 4기통 엔진을 장착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거기다 어쩌면 내년에 포르쉐는 박스터 보다 작은 2인승 로드스터 모델을 내놓을지 모르는데 그 모.. 더보기
포르쉐 너마저, 독일 차 전통이 무너지고 있다 얼마 전 베이징 오토쇼에서 포르쉐가 박스터와 카이맨 GTS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포르쉐가 내놓고 있는 가장 저렴한 모델들이죠. 하지만 성능은 형인 911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의견입니다. 그만큼 싸고(?) 좋은 포르쉐라는 얘기가 되는데요. 이즈음, 다른 소식이 또 들려왔습니다. 콤팩트 SUV 마칸에 4기통 엔진이 달릴 거라는 내용이었죠. 박스터가 나오기 시작한 90년대 중후반 이후부터 포르쉐는 4기통 엔진을 한 번도 자신들의 모델에 올린 적이 없습니다. 물론 브랜드 역사 전체를 놓고 보면 의외로 4기통 모델이 몇 있었지만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포르쉐 팬들이 인정한 건 단 하나, 수평대향 6기통 뿐이었습니다. 포르쉐 911이 바로 이 전통을 이어오고 있죠. (초기 파생 모델 중에 4기통이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