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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자동차

지갑을 위로하는 차 다치아 산데로 물가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모든 게 가격이 올랐고, 연료 가격은 말할 것도 없죠. 연료비 상승 문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부터 예견되었던 것이고, 거기에 자동차 자체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 부족 등으로 서민들은 이래저래 자동차 구매가 더 부담스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경차나 소형차는 점점 사라지고 있고, 그 자리는 마진율 높다는 (상대적으로 비싼) SUV나 CUV 등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고급브랜드 양산브랜드 할 것 없이 이익을 많이 남기는 자동차 생산과 판매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요. 이런 상황에서 유럽인들, 특히 자동차 사는 게 경제적으로 부담인 유럽인들에게 고마운 자동차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다치아입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 등에서 몇 차례 그간 소개도 했습니다만 요즘.. 더보기
우리에게도 다치아 같은 자동차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가 점점 소득불평등과 양극화라는 좋지 않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이런 측면들이 강해지고 있습니다만 현재 우리나라 경제 구조가 체계적으로 이를 방어하고 개선하는 모양을 하고 있지 않아 우려된다는 얘기들이 계속 나오는 상황입니다.소득 상위 그룹의 이익은 점점 커져가고 중산층에서 밀린 하위 소득 그룹들과 간극은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장하성 교수가 쓴 '한국 자본주의'라는 책에서도 이런 점을 잘 설명하고 있죠. 낮은 임금을 받는 저금임 노동자가 전체 노동자 규모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 비중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국 이런 소득불평등은 양극화 현상과 맞물려 사회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습니다.자동차로 이야기를 구체화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