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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디자인

이런 레트로 자동차라면 언제든지 오케이! 노래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과거의 작품을 시대에 맞게 변화시켜 다시 내놓는 것을 리메이크한다라고 하죠. 그런데 패션이나 자동차 등에선 이 리메이크라는 단어보다는 레트로라는 표현을 대신 씁니다. 즉,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자동차 모델의 감성과 특징은 그대로 유지한 채 시대의 트렌드를 그 위에 덧입힌 것...이걸 레트로자동차라고 부른다는 것인데요. 대표적인 모델로는 피아트의 500이나 메르세데스 SLS AMG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차들이 다 성공적인 레트로룩을 선사하진 않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새롭게 나올 비틀이나, 또 계획중이라는 미니버스 불리 등은 오리지날이 주는 그 감성이 너무 많이 사라진 탓에 오히려 새로운 모델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다른 모습,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보기
BMW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의 '디자인 수다' BMW의 새로운 수석디자이너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Adrian Van Hooydonk). 그의 이름이 입에 쉽게 붙는 이유는 혹시 히딩크 아저씨로 인함은 아닐까요? ^^ 전임 크리스 뱅글이 다소 깐깐해 보이는 인상이라면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는 나름 세련미 속에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우토짜이퉁(Autozeitung)과 그가 뜨거운 여름날 뮌헨에서 떠든 수다를 옮겨봅니다. 과거 피터 슈라이어와의 인터뷰 내용에 비해서는 한결 가볍게 진행이 됐지만, 이런 바쁜 사람 찾아와 나눈 이야기 치고는 너무 소품스럽지 않나 싶더군요. 어쨌거나 BMW 그룹의 새 디자인 수장의 짧은 디자인 얘기, 함께 해보시죠. 우선 이 양반의 간단 약력을 알아볼까요? 1964년생이니까 40대 후반이네요. 네덜란드 림베르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