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랜드로버 디펜더

원초적 기계덩어리, 랜드로버 디펜더  지프에 맞서기 위해 영국에서 만들어진 브랜드가 랜드로버죠. 비교적 대중적인 랜드로버 프리랜더와 디펜더가 있고, 고급스럽고 비싸기 그지없는 레인지 로버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로드의 진정한 왕자. 수십 년 동안 그 원초적 모습이 변하지 않고 있어 마치 아마존의 원시림을 느끼게 해주는 디펜더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이 디펜더가 두 가지 패키지를 한 모델을 내놓는다고 언론들이 소개를 하면서 다시 한 번 디펜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블랙 팩이 적용된 디펜더의 모습입니다. 멋지죠? 이건 숏바디로 흔히 불리는 3도어 디펜더 90 실버팩인 거 같네요. 시트에 븕은 색상이 가미된 가죽이 적용된 게 뭔가 좀 어색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멋집니다. 그런데 저는 이 신모델.. 더보기
잘 멈춰 서는 차와 멈춰 서지 못하는 자동차들 브레이크의 능력은 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쌩쌩달릴 수 있는 아우토반이 있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선 더 중요한데요. 그래서 우리나라 보다 마찰재 성능이 더 좋은 걸 사용하죠. 유럽에 수출되는 한국차들도 패드 마찰재는 소재가 다릅니다. 현기차 관계자 얘기니까 믿으세요;; 대신 휠은 금방 시커먼 분진이 때처럼 묻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독일의 자동차 관련 매체들은 제동력과 관련된 데이타를 자주 전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아우토빌트와 쌍벽을 이루는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誌의 내용 하나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이 잡지가 가장 최근까지 테스트한 자동차들의 자료를 공개한 것으로, 가장 제동력이 우수한 자동차 25개 모델과 가장 제동력이 떨어지는 자동차 27개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제동력이 좋은 차들은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