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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클러치 미션

'9단도 부족?' 내년부터 10단 변속기 시대 열린다 작년 5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비엔나 엔진 심포지엄'이라는 행사에서 폴크스바겐은 현재 6단 DSG(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10단 DSG로 바꿀 것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독일의 일간지 디벨트는 이 신형 DSG가 내년에 중형급 모델부터 우선 장착이 될 것이라는 보도를 한 바 있죠. 바야흐로 두 자릿수 변속기 시대가 코앞에 왔습니다. 수십억 수퍼카에서부터 소형차까지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수동변속기를 자동화시킨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두 개의 수동형 변속기가 서로 맞물려 돌아가며 스스로 변속시점을 찾아 가는 것인데요. 자동 변속기처럼 운전자가 변속 시점을 신경 쓰지 않아서 좋고, 그러면서 수동 변속기가 주는 즉각적인 응답성과 연비효율을 얻을 수 있어 또한 좋습니다. 수십 억짜리 부가티 베이론에.. 더보기
수동이냐 오토냐, 기어 비교테스트 결과 보니 수동기어가 여전히 절대적인 (물론 차가 크고 비쌀수록 자동기어의 비중은 커집니다만) 지위를 누리고 있는 유럽에서조차, 이제는 자동기어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습니다. 과거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이라고 하면 수동기어에 비해 변속도 느리고 기름도 더 먹고, 날렵한 운전의 맛도 떨어지는 그런 시스템으로 여겨졌었는데요. 이제는 기술의 발달로 이런 단점들이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최근에 독일의 한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수동기어와 자동기어의 테스트 내용이 있어서 그 결과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비교 대상은 BMW 3시리즈 중에서 318d, 메르세데스 A 200, 티구안 2.0 TDI인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고 어떤 평가가 내려졌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MW 318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