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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 자동차 잡지 경품으로 등장한 현대ix35 인구 8천 2백만. 메르세데스, BMW, 폴크스바겐등의 명 자동차 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하엘 슈마허라는 F1의 살아 있는 전설의 나라 독일. 이 자동차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게르만의 땅엔 이름도 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수십 종의 자동차 잡지들이 매 주 자동차 매니아들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이런 잡지들 중에서도 지명도나 규모면에서 손꼽히는 아우토빌트(Autobild)라는 잡지가 있는데요. 이 잡지에서 신년마다 펼치는 이벤트에 3월 출시 예정인 현대 ix35가 경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벤트 내용은 위에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뭔소리냐고요? "당신이 좋아하는 네바퀴 굴림 차(AWD)를 골라주세요." 입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설문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올 해는 총 138 종의 차량이나 그 대상이 .. 더보기
독일 운전자들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 10가지! 100년만의 폭설이라는 눈폭탄을 맞은 서울 뉴스가 며칠 씩이나 헤드라인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서 걱정을 했는데, 요즘은 독일이 눈폭탄을 맞아 난리가 아닙니다. 특히 눈길 사고로 나뒹구는 자동차들을 볼 때 안타까운데요. 얼음이 어는 도로, 눈이 쌓인 도로를 주행하는 일은 정말이지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자이퉁(Auto-Zeitung.de)이 전하는 겨울철 차량관리 팁10가지를 준비해봤습니다. 뭐 독일이라고 눈에 번쩍 띌만한 기발한 팁이야 있겠습니까만, 조금이나마 고국의 운전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겨울철 차량 관리 요령 이 곳에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타이어 체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윈터타이어와 썸머타이어의 구분을 명확히해서 사용해야합니다.. 더보기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냐 블루모션의 골프냐? 하이브리드...이 신개념 용어는 도요타의 프리우스(Prius)라는 차종에 의해 일반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3세대 프리우스가 일본 시장 장악에 이어 이젠 북미 시장에서도 판매와 평가면에서 신나게 달려나가는 형국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연비와 환경으로 대표되는 프리우스. 그렇다면 이 차량을 대적할만한 자동차 메이커는 정녕 없는 걸까요? 아닙니다! 하이브리드 보다 더 경제적이고 어쩌면 더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는 차량이 있습니다. 정말 그런지 확인 한 번 해보시겠다구요?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 자이퉁(Auto-Zeitung)의 비교테스트를 기본으로 하고 있음을 밝히며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오늘 비교테스트를 한 세 대의 차량에 대한 기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더보기
포르쉐도 소용없다, 도로 위의 달팽이! 구석에 처박혀 있던 내용 먼지 털어 다시 올립니다. --------------------------------------------------------------------------------------------- 10, 20, 30, 40, 50, 70, 130..이 숫자들은 독일에서 사용되는 자동차 속도제한을 알리는 것들입니다. 한국이야 차가 원래 많은 관계로 속도를 내고 싶어도 웬만한 도로에서는 가속 패달 밟기가 여의치 않지만 이곳은 차가 없어도 제한속도를 잘 지키는 국가풍토(?) 때문에 어지간한 일이 아닌 이상엔 저 숫자들을 얌전히 따르는 편입니다. 하지만! 일단 속도 제한이 없는 곳에 이르면 독일 운전자들은 짐승(?)으로 돌변합니다. 이제 막 면허를 딴 초보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그.. 더보기
독일엔 이런 주차딱지도 있다! 자동차가 굴러다니는 곳 어디든 주차문제는 있기 마련입니다. 독일은 서울과 같은 메가메트로시티 같은 곳이 없어 주차하기가 수월할 것 같지만 주말의 도시 중심가는 유료주차장이 "만차" 표시가 쉴새없이 뜨기도 합니다. 하지만 작은 도시나 주택가는 차를 대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건 사실인데요. 벗~트(but)! 공간 넉넉하다고 아무 곳에 주차를 했다가는 쓴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제가 그런 경우를 경험했는데요. 독일에서는 이런 주차딱지도 있다는 걸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돈 몇닢 아끼기 위해 무료 주차할 곳을 찾다보면 많이 발견케 되는 주차장 표시입니다. 그런데 한국에는 없는 표시가 몇가지 있죠? 우선 맨 위의 P 표시는 잘 아실 테구요. 두번 째 칸은 무슨 뜻이냐... 두 시간 동안만 주차를 할 수 있다는 .. 더보기
현대 기아차, 폴크스바겐과 함께 챔피언되다! 독일의 일간지 디벨트(Die Welt)는 인터넷판 경제면 머릿기사에 앞으로 5년 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챔피언의 자리는 한국의 현대-기아차 그룹과 폴크스바겐 자동차 그룹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KPMG라는 곳에서 200여 명의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는 고위 관계자들에게 설문을 돌렸습니다. 조사 내용은 "앞으로 5년 후 어떤 자동차 메이커가 최고의 상승을 할 것이라고 보는가?" 였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하면, 세계 최고의 메이커가 될 것이냐가 아니라 최고의 성장을 보일 것이냐라고 보는 게 맞을 듯 싶은데, 이 신문은 타이틀을 VW und Hyundai-Kia sind die neuen Champions "현대와 폴크스바겐, 새로운 챔피언이 된다." 라고 좀 더 강한 어조로 .. 더보기
2010년 독일에서 출시되는 SUV 7개 모델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2010년의 신차 소식들이 줄줄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독일 내 에서 올 한 해도 많은 차들이 쏟아져 나와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릴 텐데요... 가급적이면 독일 현지 자동차 잡지들에서 다뤄지는 흥미진진한 내용들과 그밖에 독일인들의 자동차 문 화 등을 빼먹지 않고 소개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근데 잡지사들이 고발 같은 건 안하겠지?ㅡㅡ;) 어쨌거나 저쨌거나! 아우토자이퉁(auto-zeitung)에서 2010년에 출시될 SUV에 대해 간략하게 정보를 줘서 오늘은 그 내용을 다뤄볼까 하는데요. 어떤 메이커의 어떤 차종들인지 한 번 들 여다 보시죠. 1. BMW X3 어제 BMW X가문의 형제들 얘기를 통해 막내 X1에게 밀린 X3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 더보기
형보다 나은 동생? BMW X1과 X3의 비교 BMW X 가문엔 4형제가 있습니다. 맏형 X5와 이복형인 X6, 그리고 중간인 X3과 막내 X1. 이들 중에서 막내와 바로 위의 형인 X3 간에 갈등이 있어보입니다. 벌써부터 막내가 형보다 낫다라는 말을 많이 듣기 때문인데요. 정말 그럴까요? 그것이 사실이라면 참 많은 사랑을 받던 X3의 꿈같던 시절은 막내의 등장으로 끝이나는 것일까요? 일단 정말 막내녀석이 나은 것인지 한 번 보시죠. 이 비교는 Autobild라는 잡지가 담당을 했습니다. 얼굴 : 일단 순하게 생긴 형(X3)에 비해 막내(X1)의 눈빛이나 콧날(라디에이터 그릴)이 션션해서 동네 어른들로부터 형보다 잘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사람이나 차나 외모를 중시하는 풍토는 갈수록 심화(?)되어 가는 듯 합니다. 키 : 형이 11.5센.. 더보기
독일에서의 대리운전, 성공할까 실패할까? 그러니까...2000년대 중반 집사람 회사 동료들의 회식자리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때 독일 교포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한국에 있었을 때 생각해놓았던 아이디어 하나가 갑자기 떠올라 슬쩍 그들에게 물어보았더랬습니다. " 저기 말이죠..독일 사람들이 맥주 좋아하잖아요." " 네, 아주 좋아하죠." " 그렇게 술 마시면 집에 갈 때 운전하면 안되잖아요. 음주운전이니까..." " 당연하죠." " 그런데 왜 독일엔 대리운전이 없을까요? 한국이나 독일이나 술 좋아하기 마찬가지니까 한국식 대리운전 사업 여기에 적용시켜보면 괜찮을 거 같은데.." 그러자, 저 쪽에서 말없이 소주잔 기울이던 한 분이 피식 웃으며 한 마디 합니다. " 독일에서 대리운전 사업은 무조건 망해요. 왠줄 아세요? 독일애들은 자기 .. 더보기
아우디 S3 화제의 튜닝 모델! 아우디의 소형 모델( c 세그먼트라 하면 맞나?) A3는 개인적으로 동급으로 보는 BMW1 시리즈에 비해 독일내에서 여러모로 밀리는 듯합니다.(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그닥 틀리지는 않을 거라고 ㅡㅡ;;) 사실 가족용이라기 보다는 젊은 미혼자나 자동차 매니아의 세컨드 카정도로 이해하는 게 적합할 듯 한 대요. 이 A3 중 상위 버젼인 S3는 일명 포켓 로켓으로 불리우는 골프 GTI나 시로코 등과 견줄만한, 어떤 면에서는 더 나은 그런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265마력의 엄청난 힘에 가격도 38,900유로에서 시작되니 등치에 비해 엄청난 근육질의 녀석인데요. 그런 S3이 한 튜닝회사(MR Car 디자인)에 의해 초강력 울트 라 튜닝이 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광의 고감도 강판이, 온통 진한 먹물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