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일 프리미엄 3사

2021년 독일인들의 자동차 브랜드 이미지 조사 결과 자동차 전문지가 잘 팔리는 독일이다 보니 전문 매체들이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빈도와 또 그 내용이 다양한 편입니다. 디자인이 좋은 차에 관해 묻는 조사도 있고, 신차 관련한 설문, 또 완성차 브랜드 이미지, 잔고장 관련한 내구성 설문, 그밖에 자동차용품 선호도, 또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자동차 전장 시스템 관련한 조사 등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이런 질문과 대답 덕에 소비자들이 어떤 브랜드를 어떻게 보고 있고, 어떤 기능을 좋아하고 있으며, 어떤 트렌드에 민감한지 시장의 변화를 소비자 그 자신이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그동안 여러 조사 내용을 저도 블로그 등을 통해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독일 양대 매체라 할 수 있는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와 아우토빌트의 연례 조사를 그간.. 더보기
독일인들은 벤츠, 아우디, BMW를 어떻게 볼까? 독일 자동차 타보고 싶다는 건 차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져보는 마음일 겁니다. 당연히 독일 사람들도 독일 차를 좋아하죠. 아우디, BMW, 벤츠, 포르쉐, 폴크스바겐 등이 국산차가 되는 독일 사람들이 한 편으론 부럽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정작 독일인들은 자국 차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독일의 양대 자동차 잡지로 평가되는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가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 중, 독일 프리미엄 3사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미지 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지가 매년 '베스트 카'라는 타이틀로 큰 규모의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데 올해는 독일 독자 112,471명과 그 외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등을 포함한 몇 개 나라 독자들 9만여 명이 더 .. 더보기
독일 자동차의 다이어트 어디까지 가능할까? 우연일까요? 아니면 그런 것만 눈에 보였던 탓일까요...이상하게 요즘 독일에서 신차와 관련해 나오는 굵직한 뉴스들 중에 눈에 띄는 공통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차량 경량화가 그것이죠. 신형 BMW 3시리즈가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더 줄였다는 것이 첫 번째 소식이었다면, 엊그제 알려드린 2014년에 출시될 신형 아우디 A4의 무게가 최대 150kg까지 줄어든다는 것이 두 번째가 됩니다. 그리고 오늘, 메르세데스가 준비한 놀라운 소식이 세 번째가 되겠습니다. 아우토빌트(Autobild) 이번 호 표지 일부를 스캔해 올려봤습니다. 바로 2015년에 새롭게 출시될 E클래스가 대문짝만하게 걸려 있죠? 설레발(?) 잘 안 치는 잡지가 센세이션이라는 문구와 함께 특종임을 강조하는 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