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 노 정치인이 남긴 낡은 자동차 금요일 저녁 집으로 배달되어 오는 자동차 잡지를 펴는 순간부터 제겐 기분 좋은 주말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어떤 신차 소식이 실렸을까, 또 비교테스트는 어떤 차들이 펼쳤고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그리고 한 주 동안 이슈들은 뭐였나 등등. 자동차의 나라 독일에서 자동차는 산업 그 이상의, 하나의 대중적인 문화로 오래 전부터 자리잡았고, 그래서 그 문화를 공유하고 배우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손에 쥐어진 잡지 안에는 이들의 자동차 문화 또 다른 면을 느낄 수 있는 기획 기사 한편이 담겨 있더군요. 11월 10일,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독일 전 총리 헬무트 슈미트의 자동차와 관련한 이야기였습니다. 독일인 모두가 사랑했던 정치인1918년 북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헬무트 슈미트는 아버지가 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