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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운전문화

독일인 스스로가 밝힌 자신들의 운전 문화 자동차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97%로 세계 1위인 나라. 속도제한이 없는 아우토반을 질주하지만 스웨덴과 영국 등에 이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적은 나라. 1차로를 철저하게 추월차로로 이용할 줄 알며 오른쪽 차로에서 절대 앞지르기하지 않는 나라. 독일의 교통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런 모범적인 내용만 있는 건 아니죠. 의외로 독일인의 운전을 거칠게 느끼는 외국인들이 많고, 운전 중 스마트폰 등으로 통화를 하는 이들을 제법 목격하게 됩니다.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보호에 투철한 반면 과속 단속 카메라에 찍히는 운전자가 많다는 양면성이 있는 곳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독일인 스스로는 자신들의 교통 문화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최근 독일 보험 협회(GDV)가 보험에 가입한 성인 2,061명.. 더보기
독일의 젊은이들 운전 갈수록 거칠어지나? 독일인들 '욱' 할 만한 내용이 최근에 하나 공개됐습니다. 타이어 회사 '굿이어'가 유럽연합국 중 14개국 6400명의 18~25세의 젊은 (혹은 어린)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면허취득 기간이 짧은 젊은 운전자들의 운전행태에 대한 의식 조사같은 거였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독일이 별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내 그럴 줄 알았어!' 이런 반응도 있을 거고, '의왼데?'라고 반응할 분도 계실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질문을 했고, 거기에 어떻게 반응이 나왔는지 한 번 살펴보시죠. 결과에 대한 독일인들의 반응도 간단하게 정리를 했고, 끝으로 저의 생각도 함께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68% "나는 과속을 하는 편이다." (유럽연합 평균 66%) 49% "난 가끔 교통표지판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