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일 네티즌 반응

BMW 전기차 i4 공개 '좋기는 한데...' 독일 반응 며칠 전이었죠? BMW가 그룹 연례 회의하는 자리에서 자신들의 새로운 중형 전기 세단 i4를 공개했습니다. 뮌헨에서 4시리즈와 함께 생산이 될 예정인데요. 예정보다 3개월 정도 일찍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빠르면 올해 하반기쯤 고객에게 인도가 되지 않을까 싶고, 해외 시장은 그보다 늦은 내년 초에 출시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BMW 미국 법인은 2022년 출시라고 해놓았더군요.) 일단 BMW가 밝힌 정보를 보면 기존의 3 및 4 시리즈와 기술을 공유하되, 수정된 플랫폼(CLAR ∥)을 이용해 양산하게 됩니다. 배터리 용량은 대략 80kWh이고, 이 배터리를 통해 완충 후 최대 유럽 연비 기준 590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0-100km/h까지는 4.0초이고, 최고속도는 200km/h로 .. 더보기
벤츠 GLE 쿠페의 독일 반응 보니 '최악' 사진을 보면서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 볼게요. 이 차는 메르세데스 구형 A클래스입니다. 나름 멋을 부려 부분변경을 했다고 한 겁니다. 보기엔 스타일이 좀 그렇지만 독일 기준으로 얘기한다면 장년층과 노년층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일명 '연금생활자들의 드림카' 라고 할 수 있는 그런 히트 모델이었는데요. 밴의 느낌이 좀 나죠? 비교적 저렴하면서 벤츠답게 고장도 생각 보다 덜 났습니다. 좌석의 높이도 높고 지상고도 있는지라 타고 내리는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했습니다. 무릎이니 허리니 관절 안 좋은 어르신들껜 참 좋은 녀석이었죠. 그런데, 그 노인들의 친구 A클래스가 이렇게 바뀌어 버렸어요. 딱 봐도 차가 젊어졌습니다. (어딜 보세요) 이전의 가치를 완전히 뒤엎고 전혀 다른, 한마디로 스타일로 승부를 보겠다며 연.. 더보기
1억짜리 과속딱지에 독일네티즌들 반응은? 얼마 전, 말 그대로 ‘억’ 소리나는 기사가 떴죠. 스웨덴 국적의 한 핀란드 사업가가 과속을 했다가 우리 돈으로 약 1억 370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제한속도 50km/h 구간에서 77km/h로 달리다 교통경찰에게 걸린 것인데요. 시속 27km/h 과속했다고 1억 원이 넘는 액수를 벌금으로 물다뇨! 우리 같으면 “싼 것 좀 끊어주세요.” 라고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이 나라에선 일단 걸리면 자신의 월 소득을 먼저 말을 해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핀란드는 운전자의 소득에 비례해 벌금을 내는 ‘차등 범칙금제’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제한속도에서 20km/h 이상 과속하면 2주치 급여를 벌금으로 납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사업가의 벌금을 계산을 해보니까 과속 1km/h당 약 5백만 원의 벌금이 .. 더보기
BMW 신형 X4에 대한 독일 네티즌들 반응 안녕하십니까! 새삼스럽게 인사를 다 하고 시작하네요. 정말 안녕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요즘 분위기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가하게 자동차 이야기해서 되겠나 싶기도 하지만, 또 저 같은 사람이 여러분들 마음을 살짝쿵 달래 드리는 것도 역할 중 하나가 아닐까 (막 가져다 붙임) 싶어, 오늘은 가볍지만 재밌는 독일 소식 하나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4월 하순경에 열리는 상하이오토쇼에서 공개할 BMW의 쿠페 SUV (본인들은 SAV 라 부르는) X4 컨셉트 카가 공개가 됐습니다. 저기서 좀 다듬어 양산형 모델을 내놓을 거 같은데요. 정식 판매는 내년입니다. X6의 아래급으로 X3과 X5 사이에 들어가는 사이즈고 베이스는 X3이 됩니다. X3과 같이 184~313마력의 엔진들이 장착이 될 예정이고요. X4M.. 더보기
기아차 'K5'를 본 독일 네티즌들의 반응 후덥지근한 날씨가 모처럼(?) 독일 전역을 뒤덮고 있는 요즘입니다. 지금 저는 내구 레이스 중 가장 대중적 지명도를 자랑하는 "르망 24"를 보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왠지 월드컵 분위기에 살짝 눌린 듯 해보이는군요. 르망24 경기 중간에 나오는 스포츠 채널(유로스포츠) 광고 조차 월드컵 공식 후원사들 중 하나인 현대차와 기아의 광고로 도배가 되다시피 할 정도로 월드컵 모드입니다...기아차 얘기가 나왔으니 오늘은, 요즘 한국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센세이셔널한 데뷔를 한 K5에 대한 독일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한국에선 K5, 북미에선 옵티마(Optima)로 불리우는데요. 유럽에서도 과거 로체의 수출명이었던 마젠티스를 쓰지 않고 역시 옵티마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될 것 같습니다.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