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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 종말

독일은 내연기관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인가? 전기차 판매량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2021년 한 해에만 세계적으로 약 660만 대 이상이 팔렸는데 전년 대비 110% 증가한 결과였죠. 우리나라도 지난해 처음으로 10만 대를 넘겼는데 이 정도면 빠르게 전기차가 자리 잡은 나라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연간 전기차 판매량이 10만 대를 넘긴 곳은 한국 포함 현재 7개국 정도인데 그중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는 곳을 꼽는다면 중국과 유럽이 아닐까 합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전기차 거래 규모가 가장 큰 곳입니다. 유럽 역시 독일, 프랑스, 영국, 노르웨이 등에서 연간 10만 대 이상의 전기차가 팔리며 가파르게 성장 중입니다. 유럽에선 노르웨이가 전기차 시장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판매 규모만 놓고 보면 중국과 미국 다음인 독일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플러그.. 더보기
'한,미,영,독' 모두 2035년, 과연 엔진 종말의 날이 될 것인가 요즘 자동차와 관련한 여러 소식 속에 2035년이라는 특정 시기가 반복해 언급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2035년부터는 엔진이 들어간 자동차를 더는 팔지 못하게 하겠다는, 또는 그렇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나라, 한 도시만의 계획이 아닙니다. 북미와 유럽, 그리고 우리나라까지 포함한 주요 자동차 생산 및 소비 지역에서 나오고 있는 얘기입니다. 영국 ‘2040년에서 5년 앞당겨 실행하겠다’ 영국은 수년 전부터 2040년 자국에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하고자 의지를 다져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였죠, 영국 보리스 존스 총리는 이 계획을 5년 앞당겨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솔린과 디젤은 물론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다 포함이 됩니다. 말 그대로 엔진 중심의 자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