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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디자인

일본 차 닮아가는 기아 얼마 전 유럽에서 판매 중인 콤팩트 SUV들에 대한 소개 기사를 보다가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뭐 대단한 그런 것은 아니고요. 지난해 출시한 기아의 신형 스포티지 이미지가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만든 모델들의 그것도 참 비슷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스포티지의 디자인 자체는 독특해서 경쟁이 치열한 콤팩트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독특함이 유럽 차들보다는 일본 차들의 과함(?)에 좀 더 수렴(收斂 : 계통이 다른 생물이 점점 서로 닮은 형질을 나타내며 진화하는 일)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사진으로 정면 모습을 한번 비교해 보도록 하죠. 좌측 상단에서부터 순서대로 아우디 Q3, 재규어 E-페이스, 오펠 그랜드랜드, 메.. 더보기
기아 신형 스포티지 사진을 본 독일인들 반응 기아가 스포티지 신형을 선보였습니다. 국내에서 콤팩트 SUV 붐을 일으키는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한 모델이기도 하죠. 그리고 스포티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기아에겐 중요한 모델입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156,362대를 판매해 프라이드 다음으로 많이 팔렸죠. 이는 판매량 기준 전체 32위에 해당합니다. 또 현대 iX35를 약 4천여 대 차이로 따돌렸죠. 2013년 성적 역시 스포티지가 iX35 보다 많이 팔렸습니다. 하지만 유럽 전체 분위기와는 달리 가장 유럽 내 가장 큰 시장인 독일에서 성적은 현대에 많이 밀리고 있습니다. 현대 iX35가 3년 평균 1만9천 대 수준의 판매를 보였다면 스포티지는 3년 평균 1만2천여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만약 신형이 독일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판매량을 끌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