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 GTI

실력으로 입증한 핫해치 교과서 골프 GTI  자동차라는 게 아무리 좋아도, 아무리 많은 이들에게 칭찬을 받고 훌륭한 전통을 쌓았다고 해도, 또 누군가에겐 별다른 감흥이 없을 수도, 또 누군가에겐 생각조차 하기 싫은 사고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사실 세상 살이가 다 그런 거겠죠. 절대적인 것은 없다는 건데요. 그렇지만 좋은 건 좋은 것이고, 훌륭한 길을 걸은 것은 걸은 겁니다. 이미 관심 있는 분들은 정보를 들으셨겠지만 폴크스바겐 골프가 39년 만에 3,000만대 모델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코롤라가 뛰어난 내구성과 편안함으로 역사를 써오고 있다면 골프는 해치백으로서의 재미와 실용성을 무장한 채 역사를 써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역사를 이어가는데 있어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모델이 하나 또 있죠. 골프 GTI가 그것입니다. 첫 .. 더보기
2011년 한 해가 특별한 의미가 되는 자동차들 올 해 자동차 탄생 (공식적) 125년을 맞아 이와 관련된 기획 기사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습니다. 독일의 자동차잡지 중 하나인 아우토뉴스(Autonews)는 2011년이 기념해가 되는 자동차들에 대해 다룬 기사를 실었는데요. 예를 들면 혼다자동차가 독일에 수입되기 시작한 지 50년이 지났다거나, BMW 5시리즈 투어링 (왜건) 모델이 출시된 지 20년이 지났다는 등이 그것입니다. 여러가지 내용이 있지만 오늘은 여러분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것들을 간추려 8개 모델을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와 함께 잠시 시간여행을 떠나보시죠. 1. 벤츠 최초 자동차 탄생 125년 1886년, 고트립 다임러와 칼 벤츠는 각각 4행정 가솔린 엔진을 얹은 자동차를 특허등록합니다. 다임러 입장에선 아쉽겠지만 역사는 공식적으로 벤.. 더보기
골프 GTI급 가격에 성능을 가진 모델들 다소 늦었지만 6세대 골프 GTI가 한국땅을 밟게 됐죠.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민을 위한 포르쉐라 불리울 정도로 강력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준중형급 모델인데요. 사실 힘만 강해 GTI가 높게 평가받는 건 아니죠. 그만한 파워에 연비와 함께 단단한 하체가 동반돼 특별히 흠잡기도 어려울 정도로 발란스가 잘 맞는 그런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 억대의 스포츠카가 주는 가격적 부담도 상대적으로 없죠.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었기에 GTI를 서민 포르쉐라고 부르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이런 GTI에 못지 않은 다양한 준중형 급 혹은 그 이하의 고성능 모델들이 제법 됩니다. 이런 모델들을 독일 유력 자동차잡지 아우토빌트(Autobild)는 제로백과 가격, 그리고 마력 .. 더보기
골프 GTI vs 골프 GTD, 집안 싸움 결과는? 쌈났습니다! 뭐 치고 받고 코피 터지는 그런 건 아니지만 GTD 판매를 시작할 폴크스바겐 코리아 입장에선 이 내용이 그닥 반갑지 않을 듯도 보입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인기도 없는 일개 블로거 글이니까 신경 안 쓸 줄로 알고, 나름 지명도 있는 Auto motor und sport라는 잡지의 테스트 결과를 제 나름 정리해서 올립니다. 외모 사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있는 저 붉은색 라인(GTI) 아니면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뒤쪽은 어떤가 잠깐 보실까요? 리어램프를 보시면 눈이 가운데로 몰린 듯한 녀석이 GTD(디젤)입니다. 또 뭐가 달라 보이십니까? 머플러...네 머플러가 뭉쳐 있냐 떨어져 있느냐가 다르고....그리고...번호판이 다르군요. ㅡㅡ;; 그만큼 외관상으로 두 차종은 구별이 어려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