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솔린차

랜드로버 디젤로 버텼고, 토요타 가솔린으로 버텼다 2016년은 디젤 게이트 관련 이슈들로 가득했던 한해였죠. 디젤 자동차의 본진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서는 아직 정확한 집계가 나온 건 아니지만 디젤 판매량이 줄어든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제조사에 따라 디젤차가 판매 대부분을 차지한 곳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가솔린 자동차가 판매를 견인한 곳도 있고 그렇습니다.오늘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뉴스가 전한 내용을 하나 소개할까 하는데요. 2016년 1월부터 11월까지 독일에서 팔린 신차 중, 제조사별 디젤차와 가솔린차 비중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조사한 내용입니다. 전체 제조사를 조사한 것은 아니고 14개 브랜드의 결과만 공개가 됐는데요. 과연 어떤 제조사가 디젤 의존도가 높았는지 같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독일 전체의 디젤차 판매 .. 더보기
디젤차 강국 독일, 사실은 가솔린 더 선호? 디젤 자가용이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곳은 역시 유럽입니다. 프랑스 같은 곳은 디젤차의 비중이 70%에 다다르죠. 스페인도 비슷한 수준이고 벨기에 등은 그 보다 더 높은, 거의 80%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디젤 비중이 50%를 넘지 않는 나라들도 많습니다. 독일이 작년 기준으로 대략 47%, 영국이 44%, 이태리 44% 등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디젤차 선호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처럼 국가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별로만 차이가 있는 게 아니라 차량을 개인이 구입했느냐, 아니면 사업자가 구입했느냐에 따라 디젤과 가솔린의 비중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독일은 연 300만대 수준의 신차 판매량을 보입니다. 그 중 개인 구매 비중은 대략 40%선을 넘지 않는데요. 10대 중 6대 이상이 법인 등 비.. 더보기
과연 디젤차가 가솔린 보다 더 경제적일까? 어제의 흥분을 좀 가라앉히고, 오늘은 매우 흥미로운 내용을 하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우토빌트(Autobild) 지난 주 발간호에 기름값 상승에 따른 특집 기사사 실렸습니다. 자그마치 20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기획기사였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디젤과 가솔린 모델의 경제성에 대해 테스트한 내용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흔히들 가솔린에 비해 디젤이 더 경제적이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그게 사실일까요? 만약 맞다면 정말 모든 자동차가 이에 다 해당이 되는 걸까요? 차이가 있다면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이런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좋은 대답이 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아우토빌트는 독일에서 가장 잘 나가는 10개의 차종을 먼저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차종 디젤과 가솔린 모델을 각각 비교했는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