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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단도 부족?' 내년부터 10단 변속기 시대 열린다 작년 5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비엔나 엔진 심포지엄'이라는 행사에서 폴크스바겐은 현재 6단 DSG(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10단 DSG로 바꿀 것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독일의 일간지 디벨트는 이 신형 DSG가 내년에 중형급 모델부터 우선 장착이 될 것이라는 보도를 한 바 있죠. 바야흐로 두 자릿수 변속기 시대가 코앞에 왔습니다. 수십억 수퍼카에서부터 소형차까지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수동변속기를 자동화시킨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두 개의 수동형 변속기가 서로 맞물려 돌아가며 스스로 변속시점을 찾아 가는 것인데요. 자동 변속기처럼 운전자가 변속 시점을 신경 쓰지 않아서 좋고, 그러면서 수동 변속기가 주는 즉각적인 응답성과 연비효율을 얻을 수 있어 또한 좋습니다. 수십 억짜리 부가티 베이론에.. 더보기
현대차 벨로스터를 향한 칭찬 둘, 비판 셋 오늘 현대자동차에겐 두 가지 의미 있는 행사가 있었죠. 하나는 故 정주영 회장 10주기 행사였고, 다른 하나는 감각적인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겠다며 내놓은 벨로스터 신차발표회가 그것이었는데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신차발표회를 화려하게 치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저도 런칭을 기념해 벨로스터가 갖는 긍정적 의미와 비판적인 면을 함께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그럼 우선 벨로스터의 긍정적인 면을 보죠. 1. 새로운 시도 이번 벨로스터는 해치백 모델이며 동시에 쿠페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쿠페하면 크게 두 가지 형태를 갖고 있죠. 2도어 아니면 4도어. 그런데 벨로스터는 3도어라는 비대칭 형태를 구현했죠. 어떤 분들은 원가 절감하려고 문을 세 개만 만든 게 아니냐고 하시는데, 만약 원가를 절감하려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