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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V

플래그십 세단, SUV도 따라올 수 없는 럭셔리 승합차들 승합차라고 하면 10인 정도의 사람을 태우기 위한 목적의 자동차, 또는 비교적 적은 용량의 화물을 싣기 위한 차 정도로 이해됩니다. 여기에 일부 모델은 캠핑카처럼 활용되기도 하죠. 그래서 다용도,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MPV(Multi Purpose Vehicle)라고도 합니다. 이후부터는 익숙한 표현인 승합차라고 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승합차 트렌드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새로운 흐름이 추가되었다고 표현하는 게 더 적당할 듯한데요. 바로 고급스러운 승합차, 럭셔리 승합차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차 사진 한 장 보겠습니다. 보자마자 “어우~”하게 되는 전면부 이미지입니다. 제겐 너무 부담스러운 인상의 이 승합차는 일본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가 만든 LM이라는 모델입니다. 2.. 더보기
자동차회사는 무엇으로 먹고 사는가?  오늘은 모처럼 유로저널에 기고한 글 한 편 올려볼까 합니다. 제목하야 '자동차회사는 무엇으로 먹고 사는가?' 인데요. 차 팔아 먹고살지 뭘로 살긴...이라고 얘기하면 할 말 없습니다. ㅎㅎ 하지만 어떻게 차를 팔아 먹고 사는지를 다시금 묻고 답하게 된다면 이야기는 복잡해질 수밖에 없을 거에요. 사실 요즘 들어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차종 명칭에 대한 어수선함에 대한 이해' 정도가 적합한 제목이 될 수 있겠지만 무슨 논문제목도 아니고...그냥 편히 읽었으면 하는 맘으로 쓴 글이니까 여러분도 가볍게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승용차라고 하면 세단과 SUV로 크게 나눠 볼 수 있다. 세단은 엔진룸과 탑승 공간 , 그리고 트렁크룸,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뉜다. 그래서 흔히들 3박스(Box) 자동차라.. 더보기
독일 기자가 서울에서 보낸 올란도 체험기 오늘은 아우토뉴스(autonews.de)의 자동차 기자가 직접 한국으로 날아가 만나고 온 시보레의 신형 MPV 올란도에 대한 간단한 체험기를 포스팅합니다. 시승기라는 이름을 쓰지 않은 것은 일정 거리를 달리면서 성능을 경험한 그런 내용이 아니라, GM 대우의 개발센타에서 언론들을 상대로 간단하게 선을 보인 자리였기 때문인데요. 한국에서 디자인되고 생산되는 차를 독일에서 마치 남의 나라 수입차 기사 읽듯 하려니 기분이 좀 묘하긴 한데요. 여튼 아주 심플하게 써내려간 간단한 기사를 정리해 올리고 난 뒤 제 얘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시보레가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확장을 꾀하고 있다. 더 많은 모델들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싶은 것이다. 서울에 있는 GM대우 센터에서 콤펙트밴(MPV).. 더보기
VW에 크로스 골프가 있다면 시트로엥엔? 처음 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좀 해볼까~ 싶어하는 분들에겐 우선 차량의 등급을 나누는 일 즉, 분류하는 게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닙니다. C세그먼트니 D세그먼트니, 플래그십이나 SUV, CUV, 거기에 MPV 등등 아주 골이 지끈지끈합니다. 사실 차량의 모델들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그 것이 어떤 분류에 드는지를 시간을 갖고 천천히 익혀가는 것이 가장 무난한 길이지만 또 욕심이 그렇지가 않죠. 친구들 앞에서 빨리 있는 척 좀 해보고 싶고, 남들 블로그에서 전문용어 쓰며 날아다닐 때 나도 좀 함께 하고 싶은 심리...요즘은 자동차 관련 기사들을 봐도 상당히 많은 내용들이 어려운 용어들로 도배돼 있어 내용 이해하기에 한계를 느낄 때도 있습니다. 마치 기사를 이해 못하면 자동차마니아가 못되기라도 하는 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