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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위기의 징후? 오펠(Opel)운전자들, 오펠을 버리다! 우리에게 참 낯익은 얼굴입니다. 오펠의 최고경영자인 닉 라일리 씨의 모습인데요. GM대우 사장으로, 한복입고 우리말로 인사하던 그의 모습이 엊그제의 기억만 같습니다. GM그룹 내에선 그를 마치 해결사 마냥 한국으로 독일로 보내고 있는 실정인데 그만큼 신뢰가 크다는 반증이라 보여집니다. 그가 이번엔 오펠의 대량해고(8,300명)와 기타 구조조정을 위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오펠 공장이 있는 유럽 각 국에 자금 지원요청까지 했다는데, 그게 꼭 현지 근로자들과 공장을 담보로 돈을 대출받겠다는 뉘앙스로 저는 들리네요. (그게 맞다구요? 아~) 뭐 좀 더 심하게 표현해본다면...인질잡고 몸값 요구하는 유괴범 같다랄깡?...ㅡㅡ;; (라일리 씨 아끼는 분들껜 죄송합니다만 상황이 그만큼 나쁘다는 표현이니 너그러이 이해.. 더보기
독일 중고차 시장에서 만난 추억의 대우차들... 비행기로 11시간이나 떨어진 나라에서 살다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이라도 고국의 무엇을 만나면 감성적 접근이 우선될 때가 많습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 먼저 반가움이 선수를 치게된다는 얘기겠지요. 그런 제게 있어 독일의 중고 자동차 사이트는 한국을 만나게 하는 또 하나의 통로이자 추억의 도구로 유용합니다. 예전에 포스팅한 내용에 붙였던 사진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몇 년 째 주인없이 버려져 있는 대우자동차 영업소의 모습인데요. 화려했던 시절의 영광은 오간데 없고 저렇게 몇년 째 주인없이 허~하게 버려져 있어 저 앞을 지날 때마다 마음 한 켠이 편치 않는답니다. 그러다 오늘 문득! 옛날 대우차들 생각이 나 인터넷을 좀 뒤적여 보니 까~맣게 있고 있던 반가운 이름들이 인사를 합니다.^^ 그래서 몇 컷 올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