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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세그먼트 SUV

독일 프리미엄 3사 소형 SUV 경쟁이 곧 시작된다 BMW와 벤츠가 잰걸음을 보이네요. 소형 SUV 출시와 관련해 희미한 구상만 공개됐을 뿐 언제, 어떤 형태로 소형 SUV를 내놓을지 아직 선명한 얘기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B세그먼트 SUV에 뛰어든 아우디는 좀 더 과감한 시도를 하려고 합니다. X1으로 가장 일찍 움직였던 BMW 흔히 프리미엄 3사로 불리는 독일의 아우디, BMW, 그리고 벤츠는 SUV를 오프로드 중심에서 온로드 도심형으로 돌려놓은 핵심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아낸 이들은 수익성 높은 비싼 SUV 판매에 전력을 다했죠. 그리고 2009년 BMW는 X1이라는 C세그먼트 준중형 SUV를 3사 중 가장 먼저 내놓게 됩니다. 최저지상고가 낮아 전통적 SUV 느낌이 나지는 않았지만 .. 더보기
현대 코나, 엔진을 보면 경쟁차가 보인다? 예전부터 나온다 안 나온다 말이 많던 현대의 소형 SUV가 '코나'라는 이름을 달고 공개됐습니다. 유명한 커피를 생산하는 하와이 지역명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코나 이전에 B세그먼트 SUV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특정 지역에서만 팔리던 것이었기 때문에 상징성은 떨어졌죠. 그러다 이번에 북미 시장과 유럽, 그리고 한국 내수 시장을 겨냥해 코나가 나왔고, 이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는 SUV 라인업을 제대로 꾸려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코나는 우선 생김새가 독특합니다. 앞으로 나올 현대 SUV 스타일이 코나와 비슷할 거라는 얘기도 들립니다. 그만큼 내부적으로 이번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첫인상은 시트로엥 디자인과 흡사한 느낌을 주죠. 특히 C4 칵투스, 그리고 역시 최.. 더보기
왜건과 해치백의 대륙에 부는 소형 SUV 바람 독일이 이럴 줄은 몰랐습니다. 한 5년쯤 됐나요, 해치백과 왜건의 나라라는 글을 쓴 것이? 그리고 지금, 두 차종은 여전히 독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듯하지만 좀 더 들여다보면 예전의 굳건한, 마치 성벽 같던 분위기는 SUV의 돌진에 균열을 맞은 듯 보입니다. 많은 세단 고객이 SUV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죠.지난 한 해 SUV 신차 판매는 독일에서 약 72만 대 수준이었습니다. 전년 대비해 20%대의 성장률이었죠. 전체 신차 판매량의 22% 수준을 SUV 한 차종이 담당한 것입니다. 5년 전엔 10% 이하였습니다.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체적으로 약 아흔 개가량의 SUV 모델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쟁 속에서 또 다른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바로 소형 SUV입니다.SUV 왜 좋아하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