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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1

볼보 XC 40, 아우디 신형 Q3, BMW X1 독일 전문지 테스트 콤팩트 SUV 시장은 콤팩트 해치백 시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브랜드가 주력 모델로 삼고 있고, 그래서 경쟁도 치열하죠. 오늘은 오랜만에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질 만한 콤팩트 SUV 세 가지 비교 테스트 결과를 정리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번 테스트는 가장 기본 트림인 가솔린 150마력 전후의 모델들을 붙였는데요. 한국에는 더 출력이 높은 엔진이 들어간 모델이 판매되는 게 보통인지라 좀 아쉬운 부분은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을 기준으로 보자면 판매량은 역시 이 급이 가장 많다고 해야겠죠. BMW와 볼보의 경우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이, 아우디는 4기통 터보 엔진이 들어갔습니다. Q3 4기통 터보 / 150마력 / 최대토크 250Nm / 최고속도 20.. 더보기
BMW 운전자들이 교통법규 더 안 지킨다?  오늘은 감상용 사진 한 장과 함께 시작을 해볼까요? 세련된 단독주택에 주차장과 넓은 마당이 있는 집. 그리고 고급 세단이 한 대 놓여 있습니다. BMW 5시리즈 GT군요. 누구나 이런 삶 (혹자가 말하는 저녁이 있는 삶의 최종판 정도?)을 꿈꾸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 그런데 사진은 이렇게 멋진 걸 걸어 놓고 제목은 왜 저렇게 달았느냐 의아해 하셨을 겁니다. 오늘은 재미난 기사 하나가 떠서 그것과 관련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미국 유니버시티 오브 캘리포니아의 한 연구진이 운전태도와 차량과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조사는 총 7가지 내용이었다는데요. 좋은 차를 타는 사람들이 그만큼 좋은 운전매너를 보였느냐, 재산과 사회적 책임과 어떤 관련이 있겠느냐 등의 궁금증을 직접 실험을 통해 유추해본 것이죠... 더보기
SUV 좋아하는 분들은 BMW를 주목하세요  요 며칠 다소 묵직한 얘기들을 이어갔습니다. 오늘은 분위기 전환에 좋을 법한 그런 내용을 소개해드리겠는데요. 바로 BMW X시리즈와 관련된 것입니다. BMW는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메이커가 아닌가 싶습니다. i 브랜드 같은 전기차 시장 뿐 아니라 SUV 시장에서도 항상 한 발 앞선 계획들을 내놓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죠. 워낙에 한국에도 B당 분들이 많기 때문에 애써 칭찬하지 않고 관심을 의도적으로 줄여보려고 해도, 이 넘의 메이커의 미래를 준비하는 행보를 그냥 간과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그런 BMW 그룹의 전략 중 SUV 라인업 'X' 시리즈의 신모델 및 풀체인지와 관련된 출시 시기를 간단히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UV가 요즘 한국에선 대세죠. 더더군다나 인.. 더보기
BMW X1의 맞춤형 경쟁자로 태어난 아우디 Q3  독일에선 이번주 들어 아우디 Q3와 관련된 시승관련 기사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독일에서의 시승은 아주 기본적인 것만 언급을 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시승기는 별도의 구체적 독립테스트나 다른 모델과의 비교테스트 등이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우디 Q3의 객관적 평가나 성능에 대한 데이타는 아직 나와 있는 상태는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아우토빌트(Autobild)의 시승기를 통해서 Q3가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 모델인지를 가늠할 수 있었는데요. 제 개인적인 판단은 매주 정확하게 BMW X1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Autobild 아우디 Q7의 거대한 프론트에 비하면 귀엽게까지 느껴지는 앞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콤팩트한 모.. 더보기
미니 컨트리맨 VS BMW X1, 결과는 과연?  지난 여름을 기점으로 소개된 신차들이 판매와 함께 계속해서 비교테스트를 받고 있습니다. 스포티지R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한 바가 있지만, 또 관심 바짝 가는 모델 중에 하나가 바로 MINI 최초의 5도어 차량인 컨트리맨(Countryman)일 겁니다. 아기자기한 즐거움 가득하고 세련미라면 뒤지기 싫어할 만한 미니가 내놓은 5도어 이름이 촌놈이라니...아이러니한 부분도 있죠?... 그런데 뚱뚱한 미니라며 촌넘이 맞다고 기존의 미니매니아들은 툴툴거릴지도 모를 일이죠... 여하튼 오늘은 아우토짜이퉁(Autozeitung)이 실시한 비교테스트에 대한 결과를 소개할 텐데요. 사실 거의 같은 시기에 아우토빌트에서도 티구안과 컨트리맨을 붙였는데 결과만 얘기하면 티구안의 우세승이었습니다. (하여간 티구안 1등자리 이.. 더보기
BMW X1 디자이너 '리처드 김'과의 E-mail 인터뷰! 드디어!...이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요즘 유럽 뿐 아니라 한국 내에서도 BMW SUV의 엔트리급 모델이랄 수 있는 X1의 인기가 상당합니다. 그런데 이 매력적인 차를 디자인한 사람이 한국계라는 사실에 우선 놀랐고, 그가 아직 20대의 젊은 디자이너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그래서 X1과 이 모델을 디자인한 리차드 김이 어떤 사람인지 더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궁금증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어느 정도 해소가 될 수 있었는데요. 사실, 이 인터뷰는 포브스코리아 조용탁 기자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조기자님이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운 좋게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할 수가 있었거든요. 질문들을 함께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X1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기도.. 더보기
미니 Countryman 때문에 BMW X1 야단났네~ 아우토빌트(Autobild)가 단단히 MINI 컨트리맨에게 빠진 듯 보입니다. ^^ 지난 주에 산 잡지에서 BMW X1과 비교했는데, 주행 테스트는 아니고(아직 출시일까지는 반 년 넘게 남았기에) 전체적인 이미지와 앞으로 시장에서 나타날 반응을 미리 점검하는 차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독일 자동차 잡지들은 비교테스트를 할 때 차량을 절대로 나란히 놓은 사진을 메인에 싣지 않는다는 겁니다. 무슨 얘기냐면,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평가가 우위에 있거나 테스트 점수가 높은 차를 좀 더 앞에 놓거나 크게 부각시킵니다 즉, 이 차가 이겼다...뭐 이런 의미라 볼 수 있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BMW X1보다 미니 컨트리맨을 크게 해서 찍은 저 사진은... 미니의 어떤 면을 높게 본다는.. 더보기
형보다 나은 동생? BMW X1과 X3의 비교 BMW X 가문엔 4형제가 있습니다. 맏형 X5와 이복형인 X6, 그리고 중간인 X3과 막내 X1. 이들 중에서 막내와 바로 위의 형인 X3 간에 갈등이 있어보입니다. 벌써부터 막내가 형보다 낫다라는 말을 많이 듣기 때문인데요. 정말 그럴까요? 그것이 사실이라면 참 많은 사랑을 받던 X3의 꿈같던 시절은 막내의 등장으로 끝이나는 것일까요? 일단 정말 막내녀석이 나은 것인지 한 번 보시죠. 이 비교는 Autobild라는 잡지가 담당을 했습니다. 얼굴 : 일단 순하게 생긴 형(X3)에 비해 막내(X1)의 눈빛이나 콧날(라디에이터 그릴)이 션션해서 동네 어른들로부터 형보다 잘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사람이나 차나 외모를 중시하는 풍토는 갈수록 심화(?)되어 가는 듯 합니다. 키 : 형이 11.5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