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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소형차 왕국 유럽에서 특히 더 잘 팔린 소형차들 역시 유럽은 소형차가 잘 팔립니다. 경차급과 C세그먼트 (준중형)까지 포함하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확실히 잘 팔립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소형차(B세그먼트)가 아사 직전에 있는 것과는 달리 유럽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 세그먼트 중 하나인데요. 제가 살고 있는 독일의 경우 자국 브랜드가 대체로 큰 차를 만드는 고급 메이커들이라 B세그먼트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독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유럽국가는 이 세그먼트 선호가 뚜렷한 편입니다.이는 판매량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데요. 특히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마이너스 판매 또는 전년과 비교해 판매량이 정체되고 있는 것과 달리 오늘 소형차는 전년 대비 확실한 성장세를 보이며 제조사를 미소짓게 하고 있습니다. Focus2move가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201.. 더보기
수입을 허하라! 아우디 A1 시승기 다시 읽기 느닷없이 아우디 A1 얘기죠? 네 느닷없습니다. 한국에선 현재 거의 잊혀져 가고 있는 참 안타까운 모델인데요. 왜 이 차 얘기를, 그것도 시승기 얘기를 다시 하게 됐느냐... 어제 아무 생각없이 관리자 페이지에서 유입로그를 확인하는데 구글, 네이버, 다음 등에서 한 번씩 누군가(혹은 누군가들) A1을 검색해 제 블로그로 찾아 오셨더군요. '시승기를 읽으려는 모양이구나~'라고 생각을 하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블로그에 링크 흔적만 있지 제가 A1에 대한 시승기를 올리지를 않았거든요. 왔다가 헛고생하셨을 분들을 생각하니 미안했습니다. 거기다 더해, 최근 소형 수입차들이 고전하고(폴로 정도 선전을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있다는 소식까지 듣게 되니 더더욱 A1에 대한 아쉬움이 커졌습니다. 해서! 이 잊혀져가.. 더보기
새로운 아우디룩, 신형 A3에서 정점을 맞을까? 덥군요. 한국의 날씨 말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시차를 극복하며 한국에서 작성 중입니다.^^ 오늘은 아우디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이 브랜드에 대한 저의 관심도는 독일에 살면서 조금씩 커져갔고,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그 정도가 좀 더 깊어졌습니다. 한국에서는 A/S 문제(어느 수입차는 안 그렇겠습니까만)로 말이 많다지만 적어도 독일에서의 아우디 지위는 지속적 성장을 보여주는 신뢰할 만한 프리미엄 메이커로서 긍정적인 편인데요. 다양한 기술력을 발휘하는 메이커라는 것 못지않게 아우디를 부각시키는 점은 그들만의 독특한 디자인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너무 패밀리룩이 촘촘해 쌍둥이룩이라는 비판까지 듣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독자적 디자인세계가 있었기에 지금의 아우디가 있었다는 디자인의 긍정.. 더보기
아우디 A1, 폴로GTI 성능이 궁금하세요? 한국에 들어가니 마니, 들어와라 아직 아니다. 말만 무성한 소형 모델들이 있습니다. VW의 폴로와 아우디 A1이 그 주인공이죠. 사실 관심은 듬뿍 받고 있지만 개관적으로 이 모델들 성능에 대해서는 아직 한국에서 확인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오늘은 아우토짜이퉁(Autozeitung)에서 실시했던 A1, 폴로GTI, 그리고 미니 쿠퍼S의 비교테스트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두 모델의 성능이 어느 수준인지 가늠을 해보도록 할까 합니다. 하나 같이 잘 생겼습니다. 암튼, 소형 모델들 중에서도 고성능 버젼이랄 수 있는 이 세 차량에 대한 기본적인 제원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연비는 미니 쿠퍼S가 가장 좋았습니다. 유럽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12.6km 였는데요. 그 다음이 폴로GTI로 12.3km/L 였고, .. 더보기
독일인들이 뽑은 2011년 최고의 자동차들 독일에서는 매년 규모가 큰 자동차전문지들을 중심으로 그 해의 최고인기차, 가장 멋진 디자인의 차, 가장 좋은 자동차 회사 등을 선정합니다. 수십여 개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수백가지 자동차 모델들을 가지고 펼치는 생존 경쟁 속에서도 독일차들의 선전을 펼치고, 이런 긍정적인 판매결과는 설문 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게 되죠. 독일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독일차들은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러니 자동차와 관련된 갖가지 설문조사를 할 맛이 나겠구나~ 싶어 괜히 부럽기도 하더군요. 어쨌든 오늘은 아우토모토스포츠(Auto motor sport)가 실시한 '2011년 최고의 자동차는 무엇인가?' 에 대한 결과를 세그먼트별로 보여드릴까 합니다. 벌써 올해로 35번째를 맞는다니 상당히 전통도.. 더보기
아우디 A1, 수입 안 하는 것일까...못하는 것일까? 지난 달 말, 아우디코리아 트래버 힐 사장은 한국시장으로의 A1 수입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죠. 좀 더 정확하게 기사에 난 내용을 인용하면, "한국 시장의 특성 상, 수입 고급 소형차의 판매가 활성화 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수입차 시장이 재편된다면 고려하겠지만 현재는 아니다." 라고 오토타임즈에 밝혔습니다. 사실 고객된 입장에선 썩 공감하기 어려운 발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가 왜 저 얘기를 좀 뒤틀어보게 됐는지를 지금부터 얘기해볼까 합니다. 지난 주 독일에서는 A1의 차 가격이 발표됐습니다. 예전에 A1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독일 내에서 아우디의 이 야심찬 엔트리 모델에 대해 얼마나 큰 기대감이 일고 있는지를 알려드렸고, 더불어 한국에 수입이 된다면 어떤 차가 스트레스를 받을 것인가 .. 더보기
아우디 A1의 7가지 맛!!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뒷동네 달봉이 늦장가 가는 날, 직장 동료 둘째 돌잔치 날...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눈도장 찍어야할 날이 많은 5월, 누군가들에겐 이 5월이 진정 "잔인한 달" 입니다. 또한 계절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다양한 이벤트와 야외 행사들도 화려하게 펼쳐지는데, 한국 만큼은 아니겠지만 독일 역시 5월은 역시나 바쁘고 행사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자동차와 관련된 크고 작은 행사들이 쏟아져 나온다는 것인데요. 각 지역별로 튜닝카 박람회나 자신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모임에의 전통적 참여, 미스 튜닝 뽑기 대회나 내구레이스 등이 펼쳐지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Wörthersee라는 호숫가 도시에서 펼쳐지는 "VW 골프 GTI 만남" 이라는 행사는 폴크스바겐의 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