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시리즈

부분변경 신형 E-클래스, 5시리즈 A6와 독일 전문지 비교테스트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었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는 영혼(?)의 라이벌 BMW 5시리즈, 그리고 아우디 A6와 재빠르게 비교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내용 정리해봤습니다. 테스트 모델 아우디 A6 55 TFSI 콰트로 스포츠 (최고 마력 340 PS, 최대 토크 500 Nm) BMW 540i xDrive 럭셔리 라인 (최고 마력 333 PS, 최대 토크 450 Nm) 메르세데스 E 450 4매틱 아방가르드 (최고 마력 367 PS, 최대 토크 500 Nm) 이번에 테스트한 트림은 아방가르드 가솔린으로, 200마력대의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E350보다 더 강력한 출력의 E450이었습니다.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더보기
신형 아우디 A6와 5시리즈 독일 전문지 2곳 비교 평가 오늘은 모처럼(?) 독일 전문지에서 실시한 아우디 A6 신형과 BMW 5시리즈와의 비교 테스트 내용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그것도 한 곳이 아닌 두 개 매체의 결과를요. 독일에서 가장 구독자 수가 많고 영향력 있는 잡지의 라이벌 평가라는 점에서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료가 2개이다 보니 오늘은 아무래도 자세하게 내용을 다루기는 어려워, 핵심만 간단하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이런 비교 테스트 결과를 정리할 수 있는 것은 독일 매체 특유의 테스트 항목별 데이터 공개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승자의 주관보다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에 대입해 나온 결과를 수치로 감성 대입 없이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신형 A6와 5시리즈는 어떤 점에서 각각 장점을 보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지금부터 (조.. 더보기
유럽 전문가들이 본 기아 스팅어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인 아우토빌트는 1년에 한 번 골든 스티어링휠(Das Goldene Lenkrad)이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여기서 상을 받게 되면 자동차 회사들은 기다렸다는 듯 이 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죠. 시상식도 거창하게 진행이 되는 등, 제조사에겐 꽤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골든 스티어링휠 트로피를 쥐는 과정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1년 동안 소개된 신차들이 자동 후보가 됩니다. 올해의 경우 총 42대였죠. 아우토빌트와 빌트암존탁 독자의 투표를 거쳐 1차 선별 작업이 이뤄지는데 2017년에는 총 20대의 모델이 5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부문별로 4대씩이 결선에서 맞붙었는데, 2차 심사에 오른 자동차는 이탈리아 피렐리 타이어 테스트 트.. 더보기
칭찬받을 만한 5시리즈와 E클래스 디젤 경쟁 요즘은 디젤 자동차 관련해 좋은 소식 전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입니다. ‘디젤 시대의 종말’ ‘디젤 레퀴엠’ 등의 표현들이 서슴없이 나오는 상황까지 왔죠.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유럽에서 비판은 디젤 게이트 이전과 너무 달라 그 대비감이 아찔할 지경입니다. 어찌 되었든 흐름은 바뀌었습니다. 뭔가 디젤로 미국 시장의 판을 바꿔 보려는 시도도, 한국에서의 디젤 열풍도, 디젤 본토의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던 디젤 사랑도 이제 과거의 일이 되려나 봅니다. 내연기관 종말 이야기까지 튀어나오는 판에 디젤의 긍정적 미래를 이야기할 의미가 있을까요? 그런데 적어도 오늘 얘기만 보면 가능합니다. 숙명의 라이벌‘숙명의 라이벌’이라는 클리셰한 타이틀을 가져다 써도 욕먹지 않을 두 자동차가 있죠.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 더보기
신형 5시리즈 독일 전문지 비교테스트 결과 BMW 신형 5시리즈의 독일 전문지 비교테스트 결과가 최근 공개됐습니다. 그것도 거의 동시에 최고 인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두 개의 매체에 각각 실렸는데요. 한 곳은 2.0리터급 디젤 엔진 모델이었고, 또 다른 한 곳은 3.0 디젤이었습니다. 가솔린이 비교테스트 안 된 점은 아쉬웠지만 차후에 가솔린 모델에 대한 테스트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계속해서 현지 평가가 어떤지 궁금해한 분들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푸짐하게 두 곳의 자료를 보여드릴 테니까 잘 읽고 궁금증 다 풀어내셨으면 합니다. 성능에 대한 참고 자료로 잘 쓰이길 기대하며 출발하겠습니다. 주간지로는 가장 많은 판매량 (매주 독일 약 70-80만 부)을 보이고 있는 아우토빌트 결과부터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우토빌트는 .. 더보기
신형 BMW 5시리즈에 대한 우려와 기대 지난 9월 초, 독일의 한 유력 자동차 전문지는 '최초'라며 신형 BMW 5시리즈를 타 본 소감을 기사로 올렸습니다. 실외는 물론 실내까지 일부 위장막으로 가려진 상태에서 타 본 것이기 때문에 스타일에 대해 온전히 독자에게 전하긴 어려웠지만 몇 가지 특징적 변화는 미리 전해줄 수 있었죠.잘 나가는 E클래스5시리즈 신형에 대한 매체의 소감을 전하기에 앞서 라이벌 모델인 메르세데스 E클래스에 얽힌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클래스가 유럽에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한 국내 자동차 제조사는 엔지니어 그룹을 독일로 보내 현지에서 직접 E클래스를 타보게 했습니다. 꼼꼼하게 시승을 한 뒤에 내린 결론은, 전 세대 E클래스와의 커다란 차이는 물론 E세그먼트 (준대형급)를 대표하는 모델로 여기던 5시리즈조.. 더보기
BMW 신형 5시리즈에 3기통 엔진 달린다!  변화하지 않는 조직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끔 그 변화가 사람들의 비판과 손가락질의 대상이 된다고 해도 끝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며 새로움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비단 기업에게만, 어떤 집단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시작부터 폼 좀 잡아 봤는데요. 사실 뜻밖의 기사를 보고 그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네요. 엊그제 제가 보는 잡지가 집에 도착했는데 표지를 보고 "어, 뭐지?" 했습니다. "BMW 팬들에게 쇼크. 3기통 신형 5시리즈가 온다!" 뭐 이런 제목입니다. 3기통? 준대형 모델에 3기통 엔진? 잡지를 바로 펼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용을 읽다 보니 약간 김이 빠지긴 했는데요. 사실 엔진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실려 있는 건 아니더군요. 그냥.. 더보기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들 별점 공개  지난 번 현대차 관련한 포스팅으로 좀 이 놈의 블로그가 간만에 시끌시끌했습니다. 명확하게 제 의도를 설명하지 못한 부족함이 컸던 모양이에요. 좀 본래 의도와는 다른 얘기들이 많이 나와 버리고 말았습니다. 일부 무조건 현대 얘기면 까고 보는 분들도 계셨습니다만, 블로그 글쓰기에 다시 한 번 긴장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한 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은 가볍지만 나름 좋아들 하실 만한 그런 소재를 골라봤습니다. 이미 3주 전쯤 유럽 최대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에 공개가 된 내용인데요. 올 상반기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20개 모델에 대한 장점과 단점, 그리고 별점(5개 만점)을 아우토빌트가 매겼습니다. 과연 어떤 모델들이 어떤 장단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 더보기
새로나올 5시리즈도 앞트임하는 건가요? 차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5시리즈 신형 얘기냐고 놀랄 분들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넘 걱정들 마십시오. 지금 당장의 얘기는 아니구요. 앞으로 4년 정도 더 지나야 만나게 될 거니까요. ⓒAutozeitung 이 사진은 예상도입니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차이퉁(Autozeitung)이 공개한 건데요. 뭐 그냥 봐선 영락없는 3시리즈입니다. 세그먼트별로 차를 다르게 디자인을 해도 좋을 거 같은데 자꾸만 독일 프리미엄 메이커들이 쌍둥이룩을 지향하는 거 같습니다. 아우디가 독일 내에서도 패밀리룩 때문에 비판이 그렇게 많은 걸 알면서 왜 이러는 건지. 그냥 3시리즈는 앞트임으로, 5시리즈는 현재 모습 기준으로 변화는 주는, 그런 차이점을 두면 어떨까 싶은데 참... 이러니 상위급 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