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 시리즈

홀로 버틴 3 시리즈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에도 생각보다 큰 타격을 입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외, 특히 자동차 거래가 활발한 북미나 중국, 그리고 유럽에서 제조사들은 보통 큰 손실을 본 게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유럽은 바이러스가 한창 퍼져나가던 2분기를 지난 지금까지도 영향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한번 휘청인 시장이 바이러스 확산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완성차 업체들은 생존을 위한 대책 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불패의 길을 달리던 독일 고급 브랜드들조차 공장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 수를 줄이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습니다. 일부 대리점은 파산신청을 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최악입니다.. 더보기
C-클래스 끌어내린 3 시리즈, 벤츠는 어떤 카드 꺼내 들까? 우리나라에서 많이 팔리는 독일 프리미엄 세단 하면 메르세데스 E-클래스, BMW 5 시리즈, 그리고 아우디 A6 등을 꼽겠죠. 하지만 해외에선 다릅니다. 유럽 기준 D세그먼트, 북미 기준 프리미엄 미드 사이즈에 해당하는 메르세데스 C-클래스, BMW 3 시리즈, 그리고 아우디 A4가 훨씬 더 많이 팔리는 볼륨 경쟁 모델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메르세데스 C-클래스의 인기는 굉장했는데요. 본진인 독일의 2019년 판매량을 비교해 보죠. 지난 한 해 독일에서 C-클래스는 64,403대가 팔렸고, 아우디 A4는 50,740대, 그리고 BMW 3 시리즈가 43,327대가 팔려나갔습니다. 2019년 독일 프리미엄 3사 D세그먼트 판매량 비교 (자료=독일자동차청) C-클래스 : 64,403대 A4 : 50,7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