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대 N

현대 i30 N 패스트백 VS 토요타 GR 수프라 독일 비교 테스트 예상하기 어려웠던 두 대의 자동차 비교 테스트 기사가 독일의 유력 전문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에 최근 실렸습니다. 현대 i30 N 패스트백과 토요타의 2인승 쿠페 GR 수프라가 그 주인공인데요. 현대가 내놓은 고성능 일상용 콤팩트 자동차가 과연 어느 정도인지, 그 수준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사실 한국에서라면 두 모델을 붙여 놓고 비교 테스트 같은 것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일부에서는 '급'이 다른 두 모델을 왜 비교하냐며 비판했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독일이잖아요? 얘들은 장르 범위가 넓고, 그 안에서 최대한 많은 모델을 매칭해 성능 평가하기를 좋아라 합니다. 독일 것, 외국 것 가릴 것 없이 말이죠. 수프라는 1978년부터 생산된 GT 타입의 스포츠 자동차죠. 앞에 엔진이 있.. 더보기
현대 N을 위해 BMW M을 떠난 두 남자 지난 7월 말이었죠. 독일의 유명 자동차 서킷 뉘르부르크링에서는 현대의 고성능 브랜드 N과 관련된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럽 쪽 자동차 미디어를 대상으로 했던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요. i30 N은 물론 곧 출시를 앞둔 i30 패스트백 N이 위장막을 쓴 채 기자들을 태우고 달렸습니다. 또 N의 미래에 대한 발표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 행사에 참여한 두 명의 독일인이 특히 유럽 언론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 명은 2015년에 현대로 스카우트된 알베르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그룹 고성능차량 담당 사장이었고, 또 한 명은 2018년 3월 설립된 '고성능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사업부'를 이끌게 된 토마스 쉐메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이었습니다. BMW M 출신이라는 공통점 그들에게는 독일인이라는 .. 더보기
N부터 제네시스 G70까지, 현대 고성능 모델 소문 정리 현대는 고성능 모델 개발을 위한 투자를 몇 년간 이어왔습니다. 그 결실이 N이라는 이름으로 우선 열리게 되는데요. 이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나돌았죠.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막내 모델 G70에 대한 얘기까지 더해져 ‘현대판 M’, ‘현대판 AMG’가 나올 거라는 등의 소문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렸는지,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N은 i30와 벨로스터에만한국 출시 계획은?올 초까지만 해도 현대가 N이라는 서브 브랜드를 내놓겠다 했을 때 이것이 제네시스에도 붙고, 중형급 모델에도 적용되며, 심지어 BMW의 M 등과 경쟁하는 고성능 브랜드가 될 거라는 얘기 등이 있었습니다. 많은 매체 또한 예상한 부분이기도 했지만 점점 소문은 정리돼 갔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확실하.. 더보기
현대차 비어만 영입은 테슬라 나비효과? 우리나라에서 자동차 연구개발과 관련해 양적 질적으로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현대차의 남양연구소일 겁니다. 만여 명의 전문 인력들이 모여 치열한 기술적 도전을 하고 있죠. 최근엔 DCT를 자체 개발해 양산 중이고, 10단짜리 자동변속기 개발도 한창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분명 의미 있는 결과와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기술을 획득하기 위한 싸움은 멀고 험합니다. 열정만 가지고 성과를 낼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회사의 큰 지원이나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장을 이끌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요즘 남양연구소의 변화는 꽤 의미 있어 보입니다. 바로 BMW의 고성능 브랜드인 M 기술파트를 책임지고 있던 알베르트 비어만 씨가 남양연구소 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