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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 ‘전기차까지?’ 요즘 유럽에서 잘 나가고 있는 푸조 208 푸조 208이 유럽에서 선전 중입니다. SUV가 소형차 시장까지 압박하며 위세를 떨치는 상황에서 들려온 소식이라 그런지 더 반가웠는데요. 지난해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2세대에 대한 반응은 시작부터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름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고, 시장의 평가가 기대되던 모델이었습니다. 그런데 10월이 지나서야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공백이 다소 있었기 때문에 영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건 아닌지 우려됐죠. 하지만 소비자들은 208을 기다렸고, 선택했습니다. 무엇보다 전기차인 e-208의 약진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주춤했던 1월 유럽 시장, 208 예외 시장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자토 다이내믹스는 지난주 2020년 1월 유럽의 신차 판매 시장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 더보기
2018년 상반기, 프랑스인들이 선택한 자동차 프랑스 하면 자동차에 대해 사실 할 말이 많은 나라죠. 자동차의 대중화, 문화를 이끌었다 할 수 있는 미국, 그리고 근대 자동차 산업의 출발지였던 독일...이지만, 초기 자동차 역사에서 프랑스는 문화와 산업 모두의 발화지역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이라면 다들 잘 아시는 푸조, 시트로엥, 그리고 르노 등이 있습니다. 르노는 루마니아 브랜드이며 유럽 최고의 가성비 자동차를 만드는 다치아를 소유하고 있고 고성능 튜너 알파인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경쟁 브랜드인 푸조와 시트로엥은 최근 오펠을 GM으로부터 인수했습니다. 또 시트로엥은 고급 모델 전용 브랜드인 DS를 별도로 떼어놓았고요. 독일 브랜드의 맹공에 유럽에서 그 지위가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프랑스인들의 자존심, .. 더보기
유럽의 또 다른 복병, 이태리 프랑스 차들이 온다!  유럽차의 다크호스들이 옵니다! 그것도 상당히 쎈 녀석들로 말이죠.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어가면서 과거 쓴물을 마시고 물러났거나, 이 번 기회에 새로운 시장 점령을 위해 절치부심, 절차탁마한 유럽의 메이커들이 한국시장으로 오게 됩니다. 좀 편안한 표현(?)으로 하면 일타쌍피를 노리는 메이커들이 한국을 찾게 된다는 뜻인데요. 일타쌍피라 함은, 한 방에 두 가지 득을 취하겠다는 뜻으로. 메이커 하나가 두 가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죠. 과연 그게 가능키나 할까요? 그리고 도대체 어떤 메이커들이기에 그런 역할을 감당해낼 수 있을까요? 바로 이태리 피아트와 프랑스 시트로엥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피아트와 알파 로메오, 그리고 시트로엥이라고 해야겠군요. 어떤 차들, 어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