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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야생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요즘 배기가스 관련 내용 공부하고 취재하고 글을 쓰고 하느라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더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죽을 맛입니다. 그만큼 유럽, 아니 이곳 독일의 디젤차 상황이 복잡하다는 것인데요. 이미 칼럼을 통해 이 문제를 며칠 전에 다룬 적 있으니 혹 못 보신 분들은 링크한 주소 클릭하셔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원제 : '디젤차의 생존 마지노선 EURO 6d-TEMP'https://auto.v.daum.net/v/gvePKMUjTl 그런데 디젤만이 아닙니다. 어쩌면 이 내용도 글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솔린 자동차도 필터 없는 직분사 엔진 모델은 구매 가치가 크게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디젤을 피해 가솔린을 구입하려는 독일 운전자들은 다시금 이 가솔린 필터 문제로 고민들입니다. 특히 중고차 .. 더보기
지프 JEEP 이름 유래에 얽힌 5가지 이야기 네 바퀴를 모두 구동할 수 있는 자동차를 우리는 흔히 오프로더, 또는 지프차라고 부릅니다. 지프는 소형급 4륜 자동차를 일컫는 일반명사이기도 하고 또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에 속해 있는 사륜구동 전문 브랜드의 고유명사이기도 한데요. 이 두 가지 의미가 자주 섞여 불리곤 하죠.올해는 지프가 나온 지 75년이 되는 해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75년을 기념하는 카테고리를 별도로 만들어 놓고 자신들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정 자동차에 붙여진 이름이 자동차 회사명이 된 경우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런 지프의 탄생 배경이 그리 평화롭지만은 않았습니다.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하고 얼마 되지 않아 미국 국방성은 전장에서 기동력 있게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전투용 경량 자동차의 필요성을 절감했는데 .. 더보기
'틈을 노려라' 지프 레니게이드와 볼보 S60 CC 새로운 자동차가 등장하면 기다렸다는 듯 기존 모델들은 진검승부를 펼치자며 달려듭니다. 이 도전에 응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을 겁니다. 하나는 싸움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고, 또 하나는 싸움을 피해가는 것이죠. 오늘 소개할 모델들은 후자의 방법을 선택했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피했다고만 볼 수 없는 게, 게릴라전처럼 언제 어떻게 공격해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JEEP의 레니게이드와 볼보 S60 크로스컨트리가 그렇습니다. ▶레니게이드, 이 귀여운 녀석을 보게나 작년에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가 됐던 레니게이드의 모습입니다. 일단 이름부터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거 같은데요. renegade는 '배신자, 배교자, 변절자, 반역의' 등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아니 무슨 자동차의 이름이 이 따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