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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올해 유로 NCAP 운전 보조 장치 테스트에서 최고점 받은 차 유로 NCAP은 지난 2018년 자율주행을 대비해 관련 기술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탄력적으로 차간 거리를 유지하게 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그리고 주행 중 차로 중앙으로 차가 유지한 채 달리게 하는 레인 센터링(LC) 등입니다. 레인 센터링은 흔히 ‘차선유지보조장치’라고도 부르죠. 그리고 최근 거의 비슷한 테스트를 유로 NCAP이 했습니다. 조금 달라졌다고 한다면 위에 언급한 두 가지 핵심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정상 작동 시 얼마나 효과적인지, 그리고 운전자 개입이 편리한지 등을 하나로 묶어 보조 역량(ASSISTANCE COMPETENCE)이라는 카테고리에 담았다는 것이고, 또 안전 백업(SAFETY BACKUP)이라고 해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거나 시스템에 문제.. 더보기
조용한 혁명 크루즈 컨트롤, 운전을 바꾸다 크루즈 컨트롤. 자동차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한 상태로 계속 달릴 수 있게 한 장치를 말합니다. 운전자가 시속 100km/h에 맞춰 놓으면 차는 그 속도에 맞춰 달리게 되죠. 지루한 장거리 주행을 해야 할 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정속주행으로 인해 연비 효율이 좋아진다는 것 등이 장점인데요. 이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기능은 사실 오래 전에 개발이 된 장치입니다. 시각 장애가 있던 미국인 발명가 랄프 티토가 1945년 특허를 획득했으니까 벌써 60년이나 됐군요. 그의 장치를 가장 먼저 자동차에 적용한 것은 크라이슬러였는데요. 광활한 대륙을 달려야 했던 미국 운전자들에겐 단비 같은 기능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유럽 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크루즈 컨트롤을 처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