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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3

신형 Q3 얼마나 커졌나? 동급 모델들과의 비교 아우디가 엊그제 Q3를 공개했죠. 2011년 1세대가 출시되었으니까 7년 만에 2세대로 새로워진 것이네요. 귀여운 이미지로 출시와 함께 독일에서는 상당히 잘 팔려나갔고 지금까지도 판매량은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그렇지 못했지만요. 시승 당시 느꼈던 실내의 허전함, 그리고 C필러로 이어지는 후방 디자인의 아쉬움 등이 여전히 선명한데요. 7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오면서 Q3도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스타일의 변화도 그렇지만 역시 커진 차체는 더 이상 한국에서 소형 SUV 취급받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이미 이 신형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으셨을 줄 압니다. 그래서 오늘은 동급(고급 브랜드 양산 브랜드 가릴 것 없이) 모델들과 크기 비교에 집중해보려 합니다. 과연 얼마나 커진 것인.. 더보기
아우디와 DS의 나쁜 예, 마쯔다의 좋은 예 어떤 자동차의 스타일이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는 건 개인의 판단이기 때문에 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의 눈엔 맘에 들어도 어떤 이의 눈엔 못생기게 보일 수 있는 것이 디자인일 테니까요. 하지만 미학적 관점에서 좋은 디자인과 그렇지 않은 디자인을 나눌 수 있을 것이고, 또 다수의 소비자 눈에 좋게 비치는 스타일이란 게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전문가와 대중의 시선을 모두 만족시켰을 때 그 자동차의 디자인은 잘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럼에도 디자인 이야기는 늘 쉽지 않습니다. 처음엔 멋모르고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지만 이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판단과 느낌에 맡겨두고, 어지간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오로지 제 관점에서, 극히 개인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 더보기
아우디 Q3 시승기, 이런 구성은 어떠세요? 엊그제 아는 분으로부터 재미난 이미지 파일 하나를 받았습니다. 아우디 Q3 시승기에 관한 건데요. 더모터스타에 올렸던 첫 번째 시승기였죠. 그런데 그 분이 이 시승기를 유명한 분에게 보내 잡지 느낌이 물씬 나게 새롭게 꾸며 주셨습니다. 바쁜 가운데 잠시 시간을 내서 작업을 해주셨는데 제가 사실 지향하는 스타일인지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현재로선 하나하나 저렇게 작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스케치북다이어리나 더모터스타가 더 발전하게 되면 이런 작업들도 가능해지지 않겠나 기대해봅니다. 이런 걸 올리는 이유는, 여러분들의 안목과 의견을 구하고 싶어서인데요. 내용엔 띄어쓰기나 오타가 부분적으로 있지만 감안해서 읽고, 의견을 좀 남겨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시승기는 장점은 분명하게 칭찬하고, 부족한 부분은 .. 더보기
Q시리즈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가 될 수 있나? 독일 자동차매거진들이 요즘 부쩍 아우디와 관련한 소식들을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그 중 Q시리즈와 관련해 눈에 들어오는 아우토빌트(Autobild)의 기사가 있어 여러분께 전해볼까 합니다. 아우디의 SUV형 모델이라고 한다면 Q5와 Q7이 있었고, 이번엔 Q3가 선을 보였습니다. 간간히 Q6와 관련한 소식도 전했습니다만, 아우디가 Q시리즈를 보다 많이 늘리고, 차별화시키려는 큰 틀에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Q시리즈의 라인업을 총 7개까지 늘린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쉽게 말해 홀수는 기존의 컨셉과 디자인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게끔 유지하는 것이고, 짝수는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차별화하겠다는 겁니다. Q3, Q5, Q7은 고전적(?)인 Q라인을 유지하고, 새로 나올 Q2, Q4, Q6,.. 더보기
아우토반 시승기의 첫 모델은 아우디 Q3 참 알다가도 모를 게 인생사라는 거, 시승차 섭외하면서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뭔 소리냐고요? 오늘 시승을 했습니다. 더모터스타에 올릴 아우토반 시승기의 첫 번째 시승차량이었죠. 그런데 사실 한 번 시승시기를 놓치고, 계획이 취소가 된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처럼 시승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독일은. 나름 방법을 찾다찾다 결국은 돈을 내고 렌트카를 빌려야 했는데요. 이게 또 긴장과 고민입니다. 일단, 원하는 차를 예약해도 그 차가 당일 반드시 확보된다는 보장이 없는 거예요. 그 차가 없으면 동급 다른 차량으로 대체된다는 조항을 분명히 해두기 때문에 뭐라 탓하기도 어렵습니다. 막상 있어도 여러분들께 정보를 제공할 만한 차원의 모델이 아닌 경우들이 많습니다. 포드 피에스타나 오펠 코르사, 아니면 BMW 구형 .. 더보기
같은 엔진 쓰는 Q5와 Q3, 어느 차가 더 좋을까요? 체중은 달라도, 펀치의 강도에선 똑 같다면? 자동차의 경우 급은 달라도 같은 엔진을 쓰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이럴 때 과연 어떤 차이가 모델간 발생할까요? 대충 몇 가지가 떠오를 겁니다. 최고속도나 핸들링 등에서 차이가 있을 거 같다. 가속이 아무래도 다르겠지? 뭐 브레이크 능력 등등... 오늘은 이런 질문에 대한 좋은 대답이 될 만한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차이퉁(Autozeitung)이 실시한 아우디 Q5와 Q3의 비교테스트 내용인데요. 어떤 특정 메이커의 특정 모델간 비교테스트 결과가 위 질문에 대한 모든 대답이 될 순 없을 겁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러면 비교 테스트 결과 항목을 보시면서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더보기
BMW X1의 맞춤형 경쟁자로 태어난 아우디 Q3  독일에선 이번주 들어 아우디 Q3와 관련된 시승관련 기사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독일에서의 시승은 아주 기본적인 것만 언급을 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시승기는 별도의 구체적 독립테스트나 다른 모델과의 비교테스트 등이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우디 Q3의 객관적 평가나 성능에 대한 데이타는 아직 나와 있는 상태는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아우토빌트(Autobild)의 시승기를 통해서 Q3가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 모델인지를 가늠할 수 있었는데요. 제 개인적인 판단은 매주 정확하게 BMW X1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Autobild 아우디 Q7의 거대한 프론트에 비하면 귀엽게까지 느껴지는 앞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콤팩트한 모.. 더보기
출시가 기대되는 독일 자동차 10개 모델 독일에서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접하다 보면 가장 많이 만나는 게 바로 새로나올 모델들에 관련된 기사들입니다. 독일 메이커 5곳 뿐 아니라 여러 수입업체들의 신차 소식이 길게는 5년 이후의 계획까지도 공개가 되고 그러는데요. 그러다 보니 정말 언제 어떤 모델이 나오는지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제대로 쫓아가기도 버거울 정도입니다. 오늘은 이런 신차 소식관련 기사 중에서 아우토차이퉁(Autozeitung)이 관심갖고 지켜볼 만한 독일신차 10가지 모델이라고 선정한 것이 있어 어떤 것들인지 가볍게 소개해볼까 합니다. BMW 3시리즈 내년 3월이면 이 새로운3시리즈가 전세계로 팔려나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베엠베를 먹여 살리는 모델이죠. 아우디 R5 © Reichel CarDesign  R8의 동생이 .. 더보기
아우디의 12가지 신모델 출시 일정 알아보기 오늘은 마침 아우디가 내놓을 신차의 출시 일정을 매우 간단하게 정리해놓은 아우토짜이퉁(Autozeitung) 기사가 있어 올려볼까 합니다. 왜 갑자기 아우디냐구요? 이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들 가운데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분들 상당수가 VW과 베엠베 그리고 아우디에 관한 내용을 입력하시더군요. 아우디의 경우는 아무래도 지난 번에 올린 A6 신형과 관련된 유입이 많은 편이었는데요. 요즘 주춤한 듯 보이지만 도시적 브랜드의 대명사 AUDI에 대한 온라인 상에서의 관심과 '정보찾기'는 여전히 뜨거워보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2015년까지 출시될 새로운 모델들은 어떤 것들인지 소개할 테니까, 한 번 신차 계획도 세워보시고 나오게될 신모델들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Audi Q3 (2011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