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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2기통에서 16기통까지, 최고 마력의 자동차들 하루가 멀다고 나오고 있는 배터리 전기차, 수소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뉴스. 요즘은 순수 엔진 자동차 소식 접하기가 의외로 쉽지 않죠. 환경과 인체 유해성 논란 등으로 엔진에 대해 과거만큼 열광하는 분위기는 아닌 게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엔진은 여전히 자동차 좋아하는 분들의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는 핵심 키워드라 하겠습니다. 오늘은 재밌는 자료가 하나 있어서 이를 공유할까 합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뉴스는 최근 기통 수별로 마력이 가장 높은 엔진이 무엇인지를 소개했습니다. 일정 정도의 판매량이 이뤄지고 있는, 순수 엔진 자동차들만을 기준으로 삼았는데요. 어떤 차들에 어떤 수준의 엔진이 들어가 있는지 간단하게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기통 엔진 : 피아트 크라이슬러사의 0.9 터보 트윈에어.. 더보기
'최고'와 '최초' 타이틀로 알아보는 디젤의 역사 한 해의 끝지점에서 역사와 관련된 포스팅을 한다는 게 좀 묘한 기분이 드네요. 오늘은 독일의 한 자동차 매거진에 디젤엔진과 관련한 글이 올라와서 그것을 참고로 디젤 엔진의 최초, 또는 최고의 타이틀을 갖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한 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아시다시피 독일을 비롯한 유럽은 디젤승용차가 매우 많습니다. 독일의 경우 2011년 기준으로 전체 승용차의 47%가 디젤모델이라고 합니다. 프랑스는 그것 보다 조금 더 높고, 스페인은 더 점유율이 높죠. 비교적 작은 나라인 오스트리아나 벨기에 이런 곳은 60~70%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는, 말 그대로 디젤 자동차 천국입니다. 이런 디젤엔진은 긴 역사에 비하면 승용차로 대중화 된 기간은 비교적 짧은 편인데요. 기간에 비하면 굉장히 빨리 가솔린 엔진의 대항.. 더보기
자동차 메이커별 평균마력은 과연 얼마? 오늘 재미난 보고서 한 편이 공개가 됐습니다. 독일 두이스부르크-에센 대학에서 조사를 해봤더니, 1995년에는 독일에서 판매된 자동차들의 평균마력 약 95PS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0년에는 이게 130마력까지 올라갔다는군요. 그리고 올 1월부터 4월까지의 평균마력은 조금 더 오른 134PS라고 합니다. 갈수록 자동차의 힘이 증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죠? 그리고 디젤차는 작년 한 해 전체 판매차량의 41.9%를 차지한 반면 올해 1월에서 4월까지의 판매 차량 46.6%가 디젤모델들이라고 합니다. 이런 디젤의 비중이 높아져 가는 이유는 우선 디젤이 대부분인 SUV가 1월부터 4월까지 전체 차량의 13.6%를 차지해 5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많이 팔려나간 것과, 기름값이 올라가면서 조금 더 연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