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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뒤부터 만나게 될 폭스바겐(VW)의 신차들! Endlich~ 드디어 월드컵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이 포스팅도 프랑스와 우르과이의 전반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시작하는데, 두 팀이 참 지루한 축구를 보여주고 있군요. 대한민국 VS 그리스의 경기는 화끈하고 재밌는 축구가 되길 바랍니다...뭐 아무리 축구에 모든 신경이 몰려 있다고 해도 자동차 이야기는 계속되어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내년부터 시작해서 2,3년 안에 나올 VW의 신차들 소식에 대해 알아볼까 하는데요. 올 해 파리모토쇼에선 독일 메이커들 중엔 BMW X3과 VW 파사트의 등장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나서 해가 바뀌게 되면 폴크스바겐 그룹의 신차들이 하나 둘 새롭게 등장을 하게 되는데요. 첫 스타트를 끊게 될 차는 바로 루포( Lupo)입니다. 과거 3리터 차로 유.. 더보기
기아차 'K5'를 본 독일 네티즌들의 반응 후덥지근한 날씨가 모처럼(?) 독일 전역을 뒤덮고 있는 요즘입니다. 지금 저는 내구 레이스 중 가장 대중적 지명도를 자랑하는 "르망 24"를 보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왠지 월드컵 분위기에 살짝 눌린 듯 해보이는군요. 르망24 경기 중간에 나오는 스포츠 채널(유로스포츠) 광고 조차 월드컵 공식 후원사들 중 하나인 현대차와 기아의 광고로 도배가 되다시피 할 정도로 월드컵 모드입니다...기아차 얘기가 나왔으니 오늘은, 요즘 한국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센세이셔널한 데뷔를 한 K5에 대한 독일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한국에선 K5, 북미에선 옵티마(Optima)로 불리우는데요. 유럽에서도 과거 로체의 수출명이었던 마젠티스를 쓰지 않고 역시 옵티마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될 것 같습니다. 전.. 더보기
독일 운전자들의 자동차 연료비 아끼는 방법!  거의 열흘만에 올리는 자동차 관련 포스팅이네요... 안녕하세요 새 집(블로그)으로 이사한 스케치북입니다. 블로그 주소이전이다 개인적인 일이다 해서 그간 자동차 관련 글을 못 올렸는데 혹시 기다린 분들이 계시려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이제 다시 열혈 포스팅 모드로 들어가 보려는데 예전처럼 많은 관심과 좋은 의견들 보내주셨음 합니다. ^^; 오늘은 '연비'와 관련된 얘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아우토뉴스(Autonews)가 운전자들에게 언제나 숙제와 같은 '기름값 아끼기'에 대한 몇 가지 팁을 제공해주었습니다. 뭐 독일이라고 해서 연비를 높이는 데 뾰족한 묘수가 있는 건 아닙니다만, 실생활에 유용할 정보들 알아둬서 나쁠 건 없겠죠? 나도 모르게 나의 운전습관이 나빠졌는지 아니면 연비를 높이는데 적합한.. 더보기
'사진으로 보는 세상' (1) 본격적으로 자동차 관련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독일의 유명한 시사주간지 Stern(슈테른) 인터넷판에 올라오는 전세계의 갖가지 사건 사고, 토픽을 사진으로 전해주는 코너가 있습니다. 여기에 올라오는 사진들 중 몇 개를 선별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데요. 이름하여 '사진으로 보는 세상'입니다. 백 마디 말 보다 한 장의 사진이 훨씬 강렬하다는 걸 새삼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급적이면 매 주 주말 세상 소식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라며 첫 출발하겠습니다. :) © Tony Gentile/Reuters 바티칸에서 교황 베네딕트16세가 미사를 집전하는 중에 바람이 좀 강하게 불었던 모양입니다. 곁에 있던 추기경 한 분이 교황의 옷이 날리지 못하게 .. 더보기
독일의 유랑문화를 느낀다...  지난 주말, 아내와 함께 공항쪽에서 잠시 일을 보고 집으로 오는 길에 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회전관람차를 발견했습니다. "저긴 숲인데..." 하며 운전하고 좀 더 가 보니 주변으로 사람들도 많았고, 경찰과 엠블란스들이 한 쪽에 천막을 만들어 놓고 대기중이더군요. '아~ 놀이기구들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시간도 여유가 있기에 어떤가 하고 한 번 구경삼아 가봤습니다.  이 곳이냐구요? 위의 사진들은 독일최대의 테마파크인 유로파크(EuroPark)의 모습들입니다. 독일 곳곳에 있는 최고의 놀이동산이죠. 이런 곳에 비해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일명, 유랑놀이동산은 참 초라하고 보잘 것 없습니다. 그래도 일 년에 한 번 정도 찾아오는 이 놀이터(?)를 찾는 이들이 그리 적어 보이지 않더군요. .. 더보기
아이패드와 자동차가 만나면? - 삼성에게 주는 Tip 아이패드 열풍이 거셉니다. 그 아이패드의 인기를 이용한 마케팅들도 활발한 편이구요. 당연히!...누군가가 이 녀석과 차와의 연결을 시도하리라 예상은 했었는데요. 실제로 미국에서 저질렀네요. ^^ 유투브에서 본 분들도 계실 겁니다. 사진 한 장 달랑 올려놓으면 안 믿으실 거 같아 4장 연속으로 붙여봤습니다. 매립한 차량은 토요타의 타코마라고 하는군요. 타코마라면 바로 요 녀석이죠. 픽업의 왕국 미국에서 대단한 선전을 펼치고 있는 토요타의 효자 모델입니다. 뭐 사실 여기서 이 차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이패드가 매립됐다는 것도 그리 큰 이슈도 아니고요...제가 얘기하고픈 요는 삼성에게 Tip하나 제공하려는 데 있습니다. 단순히 이렇게 AUX 이용해서 음악듣는 수준이나, 핸드폰 콘솔박스에 꽂아 핸즈프리로 .. 더보기
2010년 VW 투아렉과 BMW X5 간의 새로운 전쟁! 요즘 독일은 새로나온 프리미엄급 SUV 모델들에 자동차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실제 구매력을 갖고 있는 고객들까지 관심이 높습니다. 폴크스바겐의 투아렉, 포르쉐 카이옌, 그리고 BMW X5가 그것들인데요. 오늘은 아우토빌트(Autobild)에서 실시한 비교테스트 내용을 투아렉과 X5를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를 향한 길(Auf dem Weg nach oben)"이라는 거창한 제목이 달린 기사입니다. 인터넷판에는 다른 제목으로 올라왔는데, 제목은 달라도 그 타겟은 결국 투아렉입니다. 폴크스바겐 그룹 회장(Ferdinand Piëch)이 2018년까지 VW이 세계 정상에 설 것이다! 라고 했다는군요. 메르세데스 벤츠와 베엠베의 입장에선 아우디의 선전포고에 이은 또다른 도발이라 볼 수 있겠는데요... 더보기
투표해야 하는 이유?...시티그룹 비밀문서에 있다! 대통령 선거도 아니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한민국은 지자체장 및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투표"라는 행위에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정부와 여당은 이번 선거를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필사적입니다. 4대강 사업의 동력과 당위성을 얻어낼 수 있고, 천안함 사건을 통해 정부의 대북 정책 및 여러가지 걸림돌이 되고 있는 반대 세력들을 무력화 시켜, 앞으로의 일들을 일사천리로 추진하고자 하는 염원이 있습니다. 이 모두를, 선거를 이김으로써 승인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야당과 진보진영은 독선적 정국운영의 당사자인 대통령과, 과거 정권에 대한 강한 콤플렉스를 떨치고 싶어하는 여당의 극단적 이념놀이에 경종을 울리고.. 더보기
메르세데스 SLS, 올 해의 디자인 어워드 싹쓸이 중! 1954년 Mercedes 300SL. 공식적으로는 최초의 직분사 엔진을 사용한 차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6.25 전쟁의 비극이 끝난 이듬 해에 메르세데스는 시속 260km 짜리 이 걸윙 도어 모델을 만들어 전세계를 무대로 판매를 했죠.(대부분은 미국에서 팔림) 이유야 어찌되었든, 자동차 역사와 그 역사를 통해 발전되어온 문화와 기술 그리고 전통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런 역상의 한 축을 담당했던 모델이 바로 이 녀석입니다. 그리고 2010년, 56년 만에 메르세데스는 이 모델을 21세기의 옷을 입혀 부활시켰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이라도 하겠다는 듯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런 관심은 고스란히 각 종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는 것으로 증명하고 있는데요. 지난 번에 모두 포스.. 더보기
독일 운전면허학원은 페라리로 주행연습을 한다?! 한적한 길을 내달려오는 붉은 카리스마가 보이시죠? 바로 페라리 F430입니다. 길거리에서 만나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빼앗기게 되는 수퍼 스포츠카인데요. 이 차량을 독일의 한 운전면허 학원에서 도로주행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작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Saarbrücken (싸르뷔뤽켄)이라는 도시에 있는 힘베르트 운전학원 차량 중 하나가 빌트(Bild)지의 카메라에 잡혔는데 바로 이 차였습니다...페라리로 운전연습을 하다니... 사실 독일의 운전학원들은 한국처럼 대형화된 형태는 아닙니다. 동네마다 작은 간판을 걸고 면허취득자들을 모으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학원들을 홍보하는 편입니다. 학원 강사가 잘 가르친다는 소문이 나면 멀리서도 찾아 오기도 하고, "니네 동네는 골프냐? 우리 동네는 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