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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CO2 기준 달성 못한다고?' 자동차 회사들 초비상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낯설어하던 전기차가 요즘은 많이 받아들여지는 느낌입니다. 수십 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제조사들의 경쟁적(?) 발표도 나오는 거 보면 확실히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가 그리 멀지 않았다는 생각인데요. 이처럼 전기차에 정부나 제조사가 매달리는 이유는 뭘까요? 입장에 따라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역시 환경, 그중에서도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따른 대응이 가장 직접적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럽 역시 환경과 보건이라는 두 가지 이유로 인해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있죠.EU는 2020년까지 제조사들이 연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g/km을 넘지 말아야 한다고 정했습니다. 만약 이를 어기면 엄청난 벌금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벌금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요? 일단 기준은.. 더보기
에코테스트에서 만점 받은 i3, 1점 받은 코란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자동차 클럽 아데아체(ADAC)는 최근 실험 보고서 하나를 내놓았고, 이것이 독일 내에서 이슈가 됐습니다. '에코테스트'라 불리는 배기가스 측정 결과였는데요. 그동안 현재 적용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연비측정법(NEDC)에 맞춰 실험을 했지만 얼마 전부터는 내년 9월부터 실시되는 새 연비측정법(WLTP)을 기준으로 테스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방식을 강화한 후 총 45대의 자동차가 테스트를 받았는데 한마디로 정리를 한다면, 디젤 자동차는 역시 질소산화물(NOx) 문제가, 그리고 가솔린 자동차 중에서는 특히 직분사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모델들에서 미세먼지 과대 발생의 문제가 다시 한 번 확인이 됐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이산화탄소(C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