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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카

독일의 자동차 번호판 'H', 그 낭만에 대하여 '번호판도 문화다.' 그렇습니다. 자동차 번호판에는 차량과 소유자의 등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고유 기능 외에도 차가 소비되는 지역의 문화도 스며들어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번호판은 운전자 개성에 맞게 화려한 색상으로 꾸밀 수 있고, 반대로 유럽연합의 번호판은 하나의 유럽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차별성보다 통일된 디자인 형식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물론 유럽연합 번호판도 기본 틀 안에서 국가별 차별성을 꾀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핵심은 통일성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유럽, 그중에서도 독일 자동차번호판에는 색다른 것이 하나 존재합니다. 'H' 번호판이 그것인데요. 오른쪽 끝에 알파벳 'H'가 들어가는 순간, 그 자동차는 문화와 역사의 옷을 한 겹 더 입게 됩니다. H 번호판 장점과 자격 조건독일은 클래식카.. 더보기
클릭 수로 알아본 인기 클래식카 TOP 10 혹시 올드타이머(Oldtimer), 영타이머(Youngtimer)라는 표현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독일에서만 쓰이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올드타이머는 현재를 기준으로 출시된 지 30년이 넘어가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영타이머는 30년 미만의 젊은(?) 모델을 일컫습니다.올 초 독일에 새로 등록된 올드타이머는 34만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 차들은 법적으로 일반 번호판과는 다른 'H' 번호판이라는 걸 달아야 하는데요. 워낙 독일에 다양한 올드카들이 돌아다니고 거래되고 있어서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독일 올드카 관련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럽 최대 자동차 사이트인 아우토스카우트24(autoscout24)가 발표한 재밌는 정보를 공개하려 합니다. 올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