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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티구안

전장 늘어난 신형 티구안 '트렁크에 몰빵?' 지난 9월 신형 티구안이 공개됐습니다. 내년 봄부터 아마도 본격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3세대 티구안의 기본 정보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내용이 있어서 그 부분을 잠깐 함께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티구안은 폴크스바겐이 내놓은 콤팩트 SUV입니다.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정식으로 시장에 데뷔했죠. 데뷔와 함께 SUV의 골프라는 별명이 붙으며 빈약했던 폴크스바겐의 SUV 라인업에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정말 많이 팔리며 독일의 국민 SUV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티구안이라는 이름은 타이거와 이구아나의 합성어인데 이게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빌트의 독자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된 이름이라는 것부터가 ‘국민 SUV’ 타이틀을 달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이 티구안은 다 좋은데 한 가지 .. 더보기
'단점이 안 보이는 차' 신형 티구안 잠깐 시승기 투아렉 하나로 버티던 빈약한 SUV 라인업에 티구안의 가세는 폴크스바겐에게는 큰 힘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2008년부터 팔려나간 티구안 1세대는 2016년 2세대가 등장하기 전까지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냈죠. 실용성, 주행 능력 등, 여러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다시 1세대의 약점들을 보완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기에 이릅니다.하지만 출시된 지 1년 (2016년 4월), 정부로부터 인증취소 및 판매금지 조치를 받은 지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2세대 티구안은 아직 한국땅을 밟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벌써 검증이 끝났어도 끝이 났어야 할 이 차에 대해 한국 내 정보는 많지 않은 상태인데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잠깐이지만 시승해 본 소감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 더보기
신형 완승으로 끝난 티구안 실용성 테스트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폴크스바겐의 신형(2세대) 티구안은 그러나 직후 터진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로 인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완전히 지워진 듯했습니다. 연일 독일 내에서는 디젤게이트 관련 소식들이 쏟아져 나왔고, 최근에는 자체 검사를 통해 유럽에서 판매된 모델들 수십 만대의 이산화탄소 수치가 불일치 하는 것으로 드러나 다시 한 번 곤란에 처하게 됐죠. 이런 상황에서 폴크스바겐은 예정대로 내년 4월 2세대 티구안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과연 난국을 뚫고 좋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까요? 최근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는 폴크스바겐 본사에 요청해 신형 티구안에 대한 실용성 테스트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실용성 테스트라는 것은 차체 설계가 얼마나 잘 되어 있.. 더보기
신형 티구안 '더 커지고 강해지고 가벼워졌다' 독일 시간으로 14일(월) 저녁,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프레스데이를 앞두고 전야제 행사를 갖는 폴크스바겐이 2세대 티구안을 공개했습니다. 모터쇼가 열리는 독일 현지를 찾은 기자들이 티구안 소식을 전하겠지만 저 나름대로 정보를 드리기 위해 예정에 없던 포스팅을 이렇게 하게 됐습니다. ▼더 커지고 더 강해졌다2007년 처음 출시된 이후 1세대 티구안은 현재까지 약 2백64만대 가량 판매된 히트 모델로 세대 교체가 되는 데까지 8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스타일은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선 굵은 남성적 이미지로 많이 돌아섰습니다. 측면의 경우 벨트라인은 올리고 창문 폭은 유지해 시야 확보도 신경을 쓰는 등 좀 더 SUV다운 디자인을 했다고 폴크스바겐 측에선 밝혔는데요. 역시 예상했던 것처럼 2세대 티구안은 현재 모델 보.. 더보기
폴크스바겐 폴로 SUV 출시 소식입니다 새해부터 좀 무거운 주제로 글을 썼죠? 오늘은 주말이지만 월요일 포스팅까지 기다리기 지루한 분들을 위해 짧으면서도 관심있을 만한 그런 소식 한가지 전해드립니다. 폴크스바겐이 SUV 라인업을 세그먼트별로 다 갖춘다는 소식인데요. 핵심은 소형차 폴로 SUV입니다. 아우토빌트 최신호에 이렇게 기사가 떴네요. 2년 전부터 이야기가 나돌던 폴크스바겐의 소형 SUV는 폴로를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푸조 2008, 닛산 쥬크 등과 경쟁을 하게 될 모델입니다. 그런데 2016년 출시라고 하니까 다소 늦은감이 없잖아 있죠? 폴로를 베이스로 하는 모델이지만 실내는 해치백 보다 더 고급스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차이지만 편안함이 강조되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 더보기
보고 있으면 웃음짓게 하는 한 컷의 자동차 광고 얼마 전에 제가 VW의 한 컷 짜리 지면 광고들 한 번 대대적으로 모아 보여드린 적 있죠? (못 보신 분들은 블로그 좌상단 Home누르시면 광고관련 포스팅이 보이실 겁니다.) 인간적이면서도 재치와 적절한 유머가 있는 광고를 VW은 자신들 고유의 것인 냥 특성화시켜버렸는데요. 제가 VW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요즘 판매를 시작한 신형 티구안과 관련된 지면광고 한 컷이 저를 웃게해 여러분도 보시라고 여기에 올려봅니다. 티구안 안에서 남녀가 입맞춤을 하고 있죠? 주차된 차가 아니라 주차 중인 자동차입니다. 제목이 " (원하는 걸) 할 수 있다는 걸 알아서 좋다" 뭐 이런 의미인데요. 사진 밑에 있는 내용을 잠시 보면, ' 인생엔 주차하는 것 보다 익사이팅한 것들이 더 있다. 그러니 .. 더보기
티구안은 골프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어제 허리를 삐끗하는 바람에 포스팅을 어쩔 수 없이 하루 쉬었습니다. 마침 독일은 연휴인지라 눈치 안 보고 누워 있을 수 있어 다행인데요...저의 이 부실한(?) 몸으로 튼튼하기로 두 번째 가봐라! 이러면 엄청 서운해할 티구안의 소식을 전하게 돼 조금 머쓱합니다. 여튼, 페이스리프트 된 티구안에 대한 첫 번째 소식이 있어 간단하게 이 내용을 전해볼까 합니다.  보시다시피 신형 티구안과 작년부터 확실한 라이벌 체제를 굳힌 BMW X1과의 비교테스트 관련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런데 이번 내용은 성능에 대한 구체적 평가라기 보다는 새로나온 티구안을 소개하는 정도의 내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신형 티구안은 현재 나와 있는 것과 성능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결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