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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도대체 출시는 언제쯤?' 콘셉트카만 세 번째 하나의 컨셉트로 세 번에 걸쳐 전시용 자동차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처음 콘셉트카가 등장하고 자그마치 16년의 시간이 흘렀죠. '정말 나오기는 나오는 건가?'라는 의문의 목소리는 식을 줄 모르고, 열광하던 매체들도 '그러려니'하는 시큰둥한 반응으로 돌아서 버렸습니다. 무슨 자동차인데 그러냐고요? 폴크스바겐의 마이크로버스 얘기입니다. 라인강의 기적을 함께 만든 불리개인적으로는 2010년 소개를 한 바 있고, 예능 '무한도전'을 통해 널리 알려진 폴크스바겐 마이크로버스는 독일 국민차였습니다. 1950년 T1이라는 제조명을 시작으로 현재 T6까지 그 역사가 이어지고 있죠. 지금은 승합차 느낌이 가득하지만 T1과 T2는 불리(Bulli)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시대의 아이콘 같은 그런 미니버스였습니다.2차 세계.. 더보기
이런 레트로 자동차라면 언제든지 오케이! 노래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과거의 작품을 시대에 맞게 변화시켜 다시 내놓는 것을 리메이크한다라고 하죠. 그런데 패션이나 자동차 등에선 이 리메이크라는 단어보다는 레트로라는 표현을 대신 씁니다. 즉,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자동차 모델의 감성과 특징은 그대로 유지한 채 시대의 트렌드를 그 위에 덧입힌 것...이걸 레트로자동차라고 부른다는 것인데요. 대표적인 모델로는 피아트의 500이나 메르세데스 SLS AMG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차들이 다 성공적인 레트로룩을 선사하진 않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새롭게 나올 비틀이나, 또 계획중이라는 미니버스 불리 등은 오리지날이 주는 그 감성이 너무 많이 사라진 탓에 오히려 새로운 모델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다른 모습,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