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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911에 람보르기니까지' 1963년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자동차 회사가 내놓은 많은 자동차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게 될 텐데요. 그런데 제조사 입장에선 신차 경쟁 못지않게 브랜드를 대표하는 역사적 자동차를 기념하는 것 또한 의미 있고 중요한 일입니다. 잘 계승된 전통을 잘 알리는 것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고 전통적 지지층의 응원을 더 굳건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1963년과 관련이 있는 대표적 모델, 제조사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911의 탄생 많은 모델이 2023년이 특별한 기념의 해가 되는데 그중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차 좋아하는 이들의 드림카 중 하나로 꼽히는 포르쉐 911이 아닐까 합니다. 포르쉐는 356이라는 모델로 출발했습니다. 성공적이라 할 수 있는 시작점이었죠. 하지만 356은 .. 더보기
2019년 독일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자동차와 브랜드는? 2019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때쯤 되면 늘 한해를 정리하는 그런 소식들이 넘쳐나게 되죠. 기록하고, 그걸 남기고 공유하는 거 좋아(?)하는 독일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자동차 관련한 여러 정보가 눈길을 끄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독일 전문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가 정리한 ‘2019년 한해 독일인들이 구글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자동차 브랜드와 모델’ 순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수퍼스포츠카는 무엇이었는지, 그 결과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인스타그램은 글로벌 검색 기준입니다. 2019년 독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브랜드 1위 : 메르세데스 (673,000회) 메르세데스 중 가장 많이 검색된 모델은 A-클래스 (111,000회) 2위.. 더보기
꿈의 자동차 매매단지 독일 '클라식슈타트'에 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프랑크푸르트가 두 곳인지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은 독일을 대표하는 금융과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자리하고 있으며, 비행기와 기차, 그리고 아우토반 등을 통해 유럽 어디든 갈 수 있죠. 그런데 이 도시를 찾는 관광객에겐 여느 유럽의 관광도시와 비교해 큰 매력을 찾기 어렵습니다.그나마 조금만 벗어나면 둘러볼 곳이 많기 때문에 관광 거점으로서 역할은 할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해결이 안 되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이들, 특히 자동차 박물관을 찾는 이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부분입니다.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있기는 하지만 가고 싶을 때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이벤트는 아닙니다. 물론.. 더보기
페라리에는 있고 람보르기니엔 없는 것 2000년대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존재를 알리기 시작한 SUV는 이제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쟝르가 됐습니다. 1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들이 전 세계 시장을 누비고 있죠. 그리고 이런 인기는 갈수록 힘을 얻고 있습니다. 연비가 떨어진다든가 주행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세단에 비해 떨어지는 점,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 등이 있지만 탁 트인 시야, 탑승자에게 주는 심리적 안정감, 그리고 공간 활용성 등은 단점을 지우고도 남는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또 빠르게 단점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는 점도, 그리고 중고차 시장에서 잔존가치가 높다는 점 등도 SUV의 앞날이 쾌청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렇다 보니 저가 브랜드에서부터 고급 브랜드까지, 너나 할 것 없이 SUV 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는데요. 특히 .. 더보기
올해 특별한 생일을 맞게 되는 자동차들 인기가 많았던 그렇지 않았던, 자동차들은 한 번 태어나게 되면 자동차 역사에 영락없이 이름을 새기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그 차가 태어났던 때를 다시 되짚어 회상하기도, 또는 꾸준하게 지금까지 세대를 거듭하며 성장하고 있는 그 훈훈한 과정을 칭찬하게도 되는데요. 그들 중 2013년이 조금은 특별한 생일이 되는 자동차, 그리고 자동차 메이커들이 있습니다. 뭐 의미를 부여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죠. 그래도 올 한해를 기념할 수 있겠다 싶은 자동차와 자동차 메이커가 조금은 있고 해서, 독일 매거진에 쭈욱 나열됐던 것들 중 여러분이 관심 있어할 만한 것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애스턴 마틴 100주년 축구 좋아하는 분들은 잘 알고 있는 런던의 첼시에서 1913년에 만들어진 회사가 애스.. 더보기
람보르기니 전설적 모델 4개의 이름 맞추기 오늘은 오랜만에 퀴즈로 함께 해보실까요? 람보르기니라는 수퍼카는 역사에 비하면 모델이 그리 많지가 않은 편입니다. 아 물론 파생모델은 많지만 중심 축을 이루는 건 손에 꼽힐 정도인데요. 어쨌든 새로운 모델이 태어날 때 마다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게 람보르기니의 자동차였죠. 이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자신들만의 디자인을 구축하고 매년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런 발전에는 가장 대중적(?)인 가야르도의 역할이 컸는데요. 오늘은 람보르기니의 기념비적 대표 모델 4대의 이름을 한 번 맞춰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정보와 사진들만 보여드릴 테니 아시는 부분까지 댓글 달아주시구요. 정 답답하면 검색이라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먼저 정답을 맞추는 분에겐 나중에 한국가서 만나게 될 경우, 작은.. 더보기
F1 서킷에서 타는 람보르기니의 맛은 과연? 람보르기니를 F1 서킷에서 탄다?.. 과연 그 느낌은 어떤 것일까요? 느닷없이 무슨 얘기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포스팅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스케치북다이어리를 여러 모양으로 응원하고 도와주고 계신 기자 한 분이 계십니다. 포브스코리아에서 자동차 섹션을 담당하고 있는 조용탁 기자가 그 주인공인데요. 지난 11월 말에 중국 상해에 있는 F1 서킷에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50-2 모델에 대한 시승행사에 참여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짧지만 임펙트 있는 시승기 한편을 부탁했고, 오늘 그 내용을 이 곳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 스케치북다이어리의 취약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런 신차 시승기 같은 것인데요. 아주 길지도 않고, 아주 전문적이진 않지만 충분히 가야르도의 느낌을.. 더보기
아우토하우스(Autohaus)에서 만난 람보르기니. 아는 분이 따님을 위해 중고차 한 대 장만하시러 가는 길에 동승했다가 아우토하우스에서 만난 람보르기니. 시내에서 몇 대 굴러다니는 걸 본 적은 있지만 이처럼 가까이서 쓰다듬어 본 적은 없었던 터라.. 궁둥짝에서부터 머리통까지 찬찬히 뜯어보며 몇 컷 사진으로 그 흔적 남겨봤다. 얼마쯤 할 거 같냐는 딜러의 물음에 잠시 생각하는데 "123,000 EURO!"라 한다, 물론 중고시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