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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2021년 국가별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TOP 3 2021년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가 터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2020년보다 더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으로 많은 자동차 공장 가동이 일시적으로 멈추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칩을 비교적 미리 잘 확보한 곳(BMW 같은)은 판매량을 늘릴 수 있었고, 그렇지 못한 곳은 전년 대비 큰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어쨌든 어려운 가운데 한해 장사를 마쳤고, 그 결과를 여러 언론이 다양한 방법으로 보도 중입니다. 최근 글로벌 온라인 자동차 매체인 모터1(motor1)이 자체 네트워크를 동원(?)해 12개 국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가 무엇인지 공개해 그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미국 시장 판매량 TOP 3 (총판매량 : 15,060,287대) 1위 : 포드 F-시리즈.. 더보기
픽업 경쟁에 뛰어든 유럽의 대표 주자들 SUV가 천하를 지배하고 있는 사이, 유럽의 자동차 회사들은 다른 쪽으로 조용히(?) 새로운 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픽업 시장에 뛰어든 것인데요. 왜건과 해치백으로 대표되는 유럽에서 픽업은 시장 중심에 있지 못했습니다. 경상용차들이 곳곳에서 활동하며 픽업은 들어올 틈이 없어 보였죠. 하지만 지상고 높은 네바퀴굴림 SUV에 대한 인기가 계속되면서 이런 분위기가 픽업까지 견인하는 듯합니다. 물론 유럽 이외의 곳에서도 판매를 하므로 큰 틀에서 픽업을 만드는 것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려는 의도로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꿈쩍도 안 하던 제조사들이 유럽에 픽업을 내놓는 것은 분명 새로운 변화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유럽산 트럭들이 2018년 경쟁을 펼치게 될까요? 피아트 풀백피아트는 고급 .. 더보기
'벤츠 첫 픽업은 X클래스가 아니었다' 픽업 도전기 다임러는 지난 화요일 저녁 콘셉트 X클래스라는 픽업의 콘셉트 카를 선보였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픽업 전용 플랫폼을 가지고 픽업트럭을 생산하게 됐다며 목소리를 높였죠. 하지만 벤츠의 픽업은 X클래스가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픽업을 만들어 왔고, 다양한 시도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벤츠의 잘 알려지지 않은 픽업의 역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벤츠 170 V 픽업 (1946-1949년)1936년 베를린 자동차 박람회에는 굉장히 의미 있는 자동차 한 대가 등장합니다. 처음으로 세단에 디젤 엔진을 올린 메르세데스 260D(제조명 W138)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 화제의 모델과 함께 소개된 자동차 중에는 170 V(제조명 W136)도 있었습니다. 세단과 카브리올레, 로드스터 등 다양한 형.. 더보기
실용성의 또다른 기준, 유효적재량 베스트20 자동차의 실용성이라는 건 뭘까요? 일단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건 연비일 겁니다. 연비효율성이 좋냐 나쁘냐는 그 차가 실용적이냐 아니냐의 가장 기본적 기준이 아닌가 싶은데요. 리터당 20km 달릴 수 있는 차가 리터당 4km 거리를 갈 수 있는 차와는 분명하게 답이 나온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용성에서 가장 핵심이랄수 있는 건 공간능력일 겁니다. 실용적이라는 건 말 그대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의미의 어떤 것들일 텐데요. 결국 짐을 많이 싣고, 사람도 넉넉히 태우는 그런 것들일 것입니다. 그래서 SUV이 각광을 받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뭐 그렇게 따진다면 왜건도 포함이 되어야겠죠. 다만, 실용적이면서 동시에 운전자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고, 자동차 자체의 스타일이 주는 즐거움도 동반되길 .. 더보기
한국GM, 르노삼성, 그리고 쌍용차에 드리는 글 아니나다를까... 예상하고 염려했던 것이 올 초부터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독주 속에 그나마 한국에서 시작해, 한국에 조립라인을 두고 나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국GM (이후 쉐보레), 르노삼성, 그리고 쌍용차가 판매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1월 판매결과만 놓고 봤더니, 현대와 기아의 뒤를 이어 수입차(9441대)가 3위를 마크한 것입니다. 쉐보레가 8041대, 르노삼성이 6207대, 쌍용이 2804대를 팔았습니다. 물론 한 해 중 고작 첫 한 달의 결과일 뿐입니다. 또 수입차 보다 덜 팔렸다고 해서 장사를 못한 것이라 단정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입차의 가파른 상승세를 생각하면, 마냥 여유 부릴 수 없다는 건 메이커 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