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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시장

어느 독일 자동차 딜러의 크리스마스 선행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2018년 한 해도 이렇게 저무네요. 오늘은 이 겨울, 독일에서 들은 훈훈한 이야기 한편을 들려드릴까 합니다. 유럽의 겨울은 유독 어둡습니다. 밤이 길어서도 그렇지만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더 들죠. 이런 겨울에는 많은 사람이 스키장이나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취하는 것으로 위로(?) 삼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시장에서 따뜻한 글뤼바인(Glühwein) 등으로 몸과 마음 달래기를 좋아들 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사람 역시 이곳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토마스 바그너(Thomas Wagner) 씨로 BMW에서만 17년째 자동차 딜러로 일하고 있습니다. 독일 남서부 바덴 .. 더보기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마켓 풍경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계십니까? 아니면 외롭게 보내셔야 하나요? 돈도 없고, 의욕도 없고, 그닥 관심도 없는. 혹, 그런 분들에게 이런 사진 몇 장이 무슨 소용일까 싶지만, 그래도 성탄입니다. 어쨌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하는 그런 날이 아니겠어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독일의 크리스마스마켓 사진 보시고 잠시 성탄 분위기 좀 느끼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보통 독일은 크리스마스마켓이 11월 마지막째주에 오픈을 해서 한 달 동안 (23일까지) 사람들을 맞이하는데요. 각 지역마다 자신들의 고유한 특색을 가지고 매년 관광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념품과 먹을거리, 그리고 따듯한 글루바인이라는 와인 등을 판매하죠. 장식은 그 해 그해 조금씩 다르지만 아기자기한 느낌 보다는 그냥 전통적인 느낌을 강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