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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영원히 고통받는 못생긴 차 3대장 엊그제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차이퉁은 못생긴 자동차와 관련한 기사 하나를 올렸습니다. 이런 콘텐츠는 잊을 만하면 나오고 잊을 만하면 나오는, 상당히 익숙한 내용이죠. 디자인 평가는 상대적인 것이고, 따라서 사람마다 다른 관점에서 보기 때문에 이견이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그간 나오는 비슷한 부류의 기사들에 공통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자동차들이 있습니다. 그건 누가 봐도 수긍을 할 수준이라는 얘기일 겁니다. 이번 아우토차이퉁의 기사에서 다룬 11대의 자동차 역시 그렇습니다. 크라이슬러의 PT 크루즈부터 크리스 뱅글의 BMW 7시리즈 등, 국적(?)과 시기를 가리지 않고 자주 등장하는 모델들이 언급됐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으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모델이 있는데 일명 ‘못난이 자동차 3대.. 더보기
피아트크라이슬러를 둘러싼 두 가지 소문 포드, GM, 그리고 크라이슬러를 보통 Big 3이라고 부르죠. 이들은 미국이 자동차 산업과 문화를 지배하던 환경에서 함께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오일쇼크, 그리고 일본 및 한국 등,의 아시아 자동차의 공격이 시작되며 과거와 달리 힘을 잃고 맙니다. 뿐만 아니라 고급 차 시장은 여전히 독일 브랜드가 단단하게 움켜쥐고 있어 미국 차에겐 좀처럼 반등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에 전통적 자동차 산업을 지지하는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 기대를 갖게 하지만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차, 그리고 자율주행 등으로 대표되는 거대한 새 흐름은 Big 3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피아트크라이슬러의 등장과 위기2009년이었죠. Big 3 중 하나였던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자 이탈리아 자동차 그룹 피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