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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3시리즈 선방, 전기차 Zoe의 성공 '2020 독일 자동차 시장 결산' 매년 성장을 거듭하던 독일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상반기엔 어디까지 추락할지 가늠조차 안 될 정도로 암담했죠. 그나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선전했고, 하반기 판매량이 반등하면서 급격한 폭락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독일 자동차 시장을 정리해봤습니다. 총판매량 2020년 독일에서 팔린 신차(자가용)는 2,917,678대였습니다. 최근 몇 년 계속 이어진 성장세가 꺾인 결과였는데요. 2019년 3,607,258대가 팔렸으니 거의 20% 가까이 판매량이 준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380만 대 전후의 판매도 가능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최악의 달은 4월입니다. 보통 30만 대 이상 팔리는 성수기지만 지난해 4월엔 12만 대를 겨우 넘기며 최악의.. 더보기
현대 코나, 엔진을 보면 경쟁차가 보인다? 예전부터 나온다 안 나온다 말이 많던 현대의 소형 SUV가 '코나'라는 이름을 달고 공개됐습니다. 유명한 커피를 생산하는 하와이 지역명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코나 이전에 B세그먼트 SUV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특정 지역에서만 팔리던 것이었기 때문에 상징성은 떨어졌죠. 그러다 이번에 북미 시장과 유럽, 그리고 한국 내수 시장을 겨냥해 코나가 나왔고, 이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는 SUV 라인업을 제대로 꾸려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코나는 우선 생김새가 독특합니다. 앞으로 나올 현대 SUV 스타일이 코나와 비슷할 거라는 얘기도 들립니다. 그만큼 내부적으로 이번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첫인상은 시트로엥 디자인과 흡사한 느낌을 주죠. 특히 C4 칵투스, 그리고 역시 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