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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박람회

어떻게 제네바는 모터쇼의 도시가 됐을까? 서울만큼 크고, 보석처럼 아름다운 레만호 곁에 자리하고 있는 제네바는 스위스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람이 사는 도시입니다. 두 번째라고는 하지만 인구 20만 명 수준으로 그리 크지 않은 곳인데요. 수백 개에 이르는 국제기구가 있으며, 금융의 도시이자 동시에 끊임없이 관광객이 찾는 이곳에서 88회째를 맞은 제네바 국제 모터쇼(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가 열리고 있습니다.그런데 한 가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어떻게 해서 이 작은 도시, 그것도 자동차 브랜드 하나 없는 곳에서 메이저 모터쇼가 열리게 됐는지 말입니다. 디트로이트, 프랑크푸르트, 파리, 상하이, 베이징, 도쿄, 서울 등, 모터쇼가 열리는 이 도시 모두는 자국 자동차 브랜드를 가진 곳들이지만 제네바는 자동차와 연결 지을.. 더보기
2012 파리모터쇼에서 만나게 될 자동차들 최근 독일 자동차 양대잡지인 아우토빌트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가 올 가을에 열리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하는 차들을 소개했습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공개된 자동차도 있고,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모델도 있고 그렇네요. 또 부분변경 모델도 있고, 풀체인지에서 아예 새롭게 등장한 자동차까지 굉장히 신모델이 많이 등장할 예정인데요. 홀수 해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선 독일차들이, 짝수 해에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선 프랑스 메이커의 신차들이 좀 더 비중 있게 공개되는 편이죠.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어떤 메이커에서 어떤 모델을 내놓는지 정리가 안됐거나 관심 모델이 다른듯 합니다. 양대 잡지에서 공통으로 소개한 모델과 그 교집합에서 빠진 차들이 좀 돼, 저는 그냥 모두 모아서 메이커별로 간단히 소개해보도록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