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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듀란트

새해 인사, 그리고 GM과 쉐보레 창업자 이야기 한 해 스케치북다이어리와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 지금까지 꾸준히 이 공간을 찾아 준 분들 고맙습니다. 9년이란 시간 동안 스케치북다이어리가 독일과 유럽 자동차 소식을 전하는 의미 있는 공유의 장소였다고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꾸준히 이 공간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계속 응원하고 좋은 의견을 준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네요. 지난해에는 모터그래프, 핀카스토리, 그리고 다음 자동차 칼럼 코너 등을 통해 여러 소식을 전하고 의견을 피력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 이완의 카폐인이라는 자동차 동영상 제작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동차와 자동차 문화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 또한 스케치북다이어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2018년에는 지금까지 해.. 더보기
자동차 싫다던 그, 자동차 왕국을 세우다 며칠 전이죠? 제너럴 모터스(GM)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쉐보레를 유럽에서 2016년까지 완전히 철수시키겠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독일에서도 제법 비중있게 이 문제가 기사화되기도 했는데요. 쉐보레의 유럽시장 철수에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곳은 유럽 수출용 쉐보레의 90% 이상을 차지했던 한국GM이었습니다. 한국GM이 생산하는 자동차 전체 물량의 20%가 이 결정으로 사라지게 된 것이죠.  당장 제 2주주인 산업은행이 난리가 났습니다. 이 발표로 인해 한국GM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 봤기 때문인데요. 그럼 왜 쉐보레를 유럽에서 빼느냐? 논리는 간단합니다. 판매부진에 따른 실적악화라는 거죠. 마케팅 비용 등 들어갈 돈은 점점 더 많아지는데 차는 안 팔리고, 그러니 이럴 바엔 자회사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