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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취득

독일인들이 운전면허 시험에서 떨어지는 이유 독일은 북유럽 국가들과 함께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이 무척 힘든 곳 중 하나입니다. 면허증을 받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많이 소요되는 편인데요. 이것이 꼭 장점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현실입니다. 응급처치부터 시작해 철저한 이론교육, 그리고 고속도로 주행과 야간주행 등, 여러 과정을 거쳐 감독관과 면허학원 강사를 태우고 시험을 보게 되지만, 그럼에도 탈락하는 이들은 1년에 수십만 명에 이릅니다. 독일에서 면허 취득 시험을 보는 인원은 1년에 약 1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 중 삼 분의 일이 탈락합니다. 놀라운 것은 재심험 빈도가 높아질수록 합격률이 낮아진다는 것이었는데요. 왜 철저한 준비에도 탈락의 고배를 들어야 하는 걸까요? 독일 면허학원 강사들이 말하.. 더보기
아내가 직접 경험한 독일에서 운전면허 따기 면허증 취득과 관련해 한국에서 제법 큰 변화가 있었죠? 우선 과정을 간소화해 시간을 줄였고 이에 따른 비용 감소로 경제적인 부담을 줄였습니다. 이런 변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많고 환영의 목소리도 있고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요. 비용과 취득에 드는 시간을 줄인다는 점에서는 어떻게 보면 환영할 수 있는 일이 되겠지만 반면 면허증 취득이 너무 쉬워지게 됨으로써 내실 있는 교육이나 시험이 이뤄지지 않아 실제 도로에서의 위험이 커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염려가 있는 것입니다. 12월부터는 도로주행을 현재 보다 더 어렵게 하겠다고 밝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얼마나 도로주행을 엄격하고 현실성 있게 적용을 할지가 운전면허 취득 간소화의 성패를 가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