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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 영화 속, 그 차들을 만나다! 영화라면 사족을 못쓰는, 누구한테 많이 본 걸로 뒤지는 거 엄청 열받아하는 사람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토록 많은 영화들 속에서 만나왔던 자동차들에 그 때는 시큰둥 무심했었나 싶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어느 정도 들고 이처럼 자동차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게되면서 다시금 그 때의 그 추억속으로 들어가 세세히 들여다 보고도 싶어지네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영화 속에서 만난 그 때 그 차들... 007에서부터 트랜스포머까지... 어떤 영화에 어떤 차들이 등장했었는지 한 번 쭈~욱 (이라고 하지만 몇 편 안됨 ㅡㅡ;) 짚어볼까요? 형사 블리트(Billitt) - Ford Mustang GT 390 Fastback 1968년 作인 블리트의 포스텁니다. 어디서 어떻게 봤는지 기억조차도 없는 영화지만, 스티브 .. 더보기
담담히 그려낸 감동... 영화 메리 크리스마스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 크리스마스는 분명 하나의 추억을 만든다. 그것이 슬프든 아니면 행복 했든...그런가요? 함박눈 펑펑내리고 방안에선 클래식 영화 한 편 이불 폭 뒤집어 쓴 채 보고 있는 누군가...이 맘 때면 항상 그려보는 따뜻한 상상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런 개인적 감성 위에서가 아닌, 지극히 냉혹하고 처절했던 전장에서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하나 만나보셔야겠습니다. 2005년에 만들어진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의 합작영화 "메리 크리스마스". 이 영화는 세계 1차 대전이 발발한 그 해의 가장 놀라운 전쟁실화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길게 참호를 파 고 독일군과 연합군의 상호 대치가 진행되고 있던 중, 유명한 테너 출신의 독일군 병사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면서 이 기적같은 이야기.. 더보기
헐리웃 블록버스터를 움직이는 2人의 독일감독 블록버스터(blockbuster)란? 뭐 영화에 전문적인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야 그냥 막대한 규모의 대작영화 쯤으로 이해되는 블록버스터 영화. 2차대전에 쓰인 폭탄이름에서 유래된 이 단어는 흥행 과 제작 등에서 대단위 규모를 나타낼 때 쓰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흥행의 결과가 보~통 북미 지역 기준으로 1억 달러를 넘어야 이 명칭이 붙는다지만, 이젠 영화의 결산 전 단계에서 대규모 제작비가 투자되고 그에 따른 영화의 규모가 수천 만 달러 이상이 될 때 흔하게 블록버스터 무비라고 하죠. 돈놀이가 보통 돈놀이가 아닌지라 보통은 헐리웃 블록버스터라고 명명이 되지만 영화를 제작하는 헐리웃 이외의 나라에서도 자국의 영화시장 규모와 비례해 한국형 블록버스터, 독일판 블록버스터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헐.. 더보기
파니핑크..마리아 슈라더의 매력이 철철 넘치던 영화. 독일 영화의 무거움을 걷어낸 독특하고 달콤쌉싸름했던 영화 파니핑크. 오르페오라는 게이바 립싱커와의 이상한 동거를 통해 서른을 맞이하는 독신 여성의 복잡한 심경을 귀엽게 그려냈다. 표면적으로야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의 얘기지만 그건 하나의 도구일 뿐이란 생각이다. 영화는 사랑을 찾는 파니의 모습을 통해 그 이면에 깔려 있는 외로움이나 자기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동시대를 살고 있는 관객에게 던지고 있는 거 같다. 당신의 서른 즈음은 어떠신가요? 당신의 고 민과 삶의 양태는 어떠한가요? 쯤으로 말이 다.. 파니를 열연한 마리아 슈라더를 보는 것 만으로도 이 영화에 박수를 보낸다, 열광적 으로... 그리고, 이 독일영화가 테마곡으로 선정 한 프랑스 국민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Non, Jene Regrette Ri.. 더보기